{"product_id":"book-9788999737466","title":"반려동물 애도상담","description":"반려동물과의 이별 앞에서 무너진 마음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u003cbr\u003e\n펫로스의 슬픔을 마주하는 보호자와 상담자를 위한 실천 안내서\u003cbr\u003e\n반려동물을 잃은 뒤 슬픔을 억눌러야 했던 경험, 또는 상담 현장에서 보호자의 고통을 마주하면서도 이를 설명할 언어와 개입 틀을 찾지 못해 막막했던 순간은 당사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낯설지 않다. 『반려동물 애도상담』은 이러한 현장의 물음에 응답하며, 반려동물 상실을 '개인의 감정 과잉'이 아닌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할 정당한 애도 경험으로 재정의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존 애도 이론은 인간 상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에 반려동물 상실의 고유한 맥락을 담아내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은 그 공백을 직접 지목하고, 애착 이론·의미 재구성 이론·관계 지속 관점을 통합한 반려동물 애도상담 고유의 이론적 틀을 구축한다. '박탈된 슬픔(disenfranchised grief)'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왜 이 애도가 오랫동안 인정받지 못해 왔는지를 사회·문화·심리학적 구조로 설명하며, 이를 상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언어와 전략으로 옮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실천적 구성도 이 책의 핵심이다. 라포 형성과 안전한 공간 만들기, 말해지지 못한 상실 서사 듣기, 죄책감과 자기비난 다루기, 기억 작업과 애도 의례, 새로운 애착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까지 초기·중기·종결의 흐름에 따라 단계별 개입 전략을 제시한다. 안락사 결정 이후 보호자가 겪는 윤리적 갈등, 복합 애도로 이행될 위험 신호의 조기 감지 등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다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동·청소년, 노년기, 상담자·수의사 등 특수 대상별 접근도 별도의 장으로 세분화했다. 한국 사회 특유의 죽음 담론 회피 문화와 '참아야 하는 슬픔'의 감정 규범에 대한 분석, 미국·유럽·아시아 해외 사례 비교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모델 제언, 불교·유교·기독교를 아우르는 범종교적 통합 관점까지 포함해 다양한 임상 맥락에서 활용 가능한 폭넓은 시각을 갖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반려동물 애도상담』은 현직 상담사·심리치료사·수의사·사회복지사는 물론,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보호자에게 슬픔을 언어화하는 틀을, 전문가에게는 그 슬픔에 응답하는 개입의 근거를 제공한다. 관계의 상실 앞에 선 사람을 깊이 있게 돕는 힘은 상담자의 언어와 태도 안에 있다. 이 책은 그 언어를 새롭게 여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10965426428,"sku":"9788999737466","price":31.4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9737466.jpg?v=17818542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973746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