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04920530","title":"붉을 홍 3","description":"‘콩쥐팥쥐전’의 악녀, 계모 배씨가 주인공인 잔혹동화 버전 스핀오프.\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의 맨 밑바닥, 기생 중에서도 천하디천한 창기(娼妓).\u003cbr\u003e\n\u003cbr\u003e\n비천한 운명을 타고난 여인 홍 앞에 나타난 사내.\u003cbr\u003e\n\u003cbr\u003e\n“원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선비님께 합(合)을 청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누구보다 귀하다는 사내를, 천한 몸으로 취하고자 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어긋나고 비틀리면서도 그 사랑만은 지키고 싶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의 맨 꼭대기, 사대부 중의 사대부라는 귀한 공자(公子).\u003cbr\u003e\n\u003cbr\u003e\n모든 것을 가진 사내 시헌 앞에 나타난 여인.\u003cbr\u003e\n\u003cbr\u003e\n“너도 그래주면 아니 되겠느냐?”\u003cbr\u003e\n\u003cbr\u003e\n“너도 나를 좀 연모해 주면…… 아니 되느냐? 제발…….”\u003cbr\u003e\n\u003cbr\u003e\n저건 꽃이 아닌 독화(毒花)다. 알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들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게, 미친 사람처럼 지독한 사랑을 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세상은 홍에게 꺾이라 한다. 기생답게, 천것답게 살라고.\u003cbr\u003e\n\u003cbr\u003e\n세상은 시헌에게 누리라 한다. 사대부답게, 귀하게 살라고.\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웃기지 마. 천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다. 추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어.”\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래서 그들은 결정했다. 개같은 운명을 깨버리자고.\u003cbr\u003e\n\u003cbr\u003e\n마침내 시작된 잔혹한 동화의 서막이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904864508,"sku":"979110492053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04920530.jpg?v=17760453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049205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