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2023923","title":"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description":"세종이 만든 것은 스물여덟 자, 우리가 쓰는 것은 스물넉 자\u003cbr\u003e\nK-팝을 듣고 K-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이 이제 한국을 찾아오고, 한국인의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한국어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이 학습되는 언어에 올랐다. 한때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데 급급했던 대한민국이 이제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u003cbr\u003e\n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변화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846년 바그다드의 관료 이븐 쿠르다지바는 『도로와 왕국 총람』에 중국 너머 동쪽의 신라를 사람들이 찾아와 정착할 만큼 풍요로운 나라로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가 '한류'라 부르는 흐름의 뿌리를 따라가다 보면 뜻밖에도 오래전 한반도와 만나게 된다.\u003cbr\u003e\n책은 신라에서 출발해 인류의 문자사를 거쳐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으로 향한다. 훈민정음은 발음기관의 모습을 본떠 기본자를 만들고, 소리의 성질에 따라 글자를 확장해가는 치밀한 체계를 갖춘 문자다.\u003cbr\u003e\n그리고 저자는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u003cbr\u003e\n세종이 만든 훈민정음은 28자였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왜 24자일까?\u003cbr\u003e\n사라진 네 글자 아래아(ㆍ), 반치음(ㅿ), 여린히읗(ㆆ), 옛이응(ㆁ)을 따라가다 보면 훈민정음의 또 다른 가능성과 만나게 된다.\u003cbr\u003e\n세종이 붙인 이름은 훈민정'자(字)'가 아니라 훈민정'음(音)'이었다. 저자는 여기에 주목한다. 훈민정음은 우리말을 적는 문자를 넘어 인간이 내는 다양한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설계된 문자 체계였다는 것이다.\u003cbr\u003e\n25년간 외국어 교육 사업을 해온 저자는 여기서 다시 묻는다.\u003cbr\u003e\n세계인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금, 우리는 한글의 가능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세계로 확장되는 한국어 시장은 누가 이끌 것인가.\u003cbr\u003e\n『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훈민정음의 가치와 한국어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고, 세계가 한국을 향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u003cbr\u003e\n훈민정음 반포 580년, 한글날 제정 100년이 되는 2026년 10월 9일 출간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84732418300,"sku":"9791122023923","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2023923.jpg?v=179024308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202392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