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2028744","title":"언제 초록을 궁리하는지 알 수 없어(더푸른서정시 5)","description":"상흔과 '그늘'마저 감싸고 뛰어넘는 따뜻한 서정\u003cbr\u003e\n2003년 계간 《시현실》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임경자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언제 초록을 궁리하는지 알 수 없어』를 '더푸른서정시' 005번으로 발간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두 번째 시집 『어우렁그네』에 이어 이번 시집에서도 결핍으로 인한 상처와 고통을 직관한 후 형상화하는데, 그것을 편편마다 따뜻한 서정으로 펼친다. 삶의 순간순간 찾아온 상흔에 함몰되거나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가 암시되어 임경자 시집을 읽으면 마음의 위로가 찾아 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상흔은 삶의 '그늘'이다. 임경자 시인은 그 \"그늘이 그저 부정적인 감정으로 주체를 절대적 슬픔에 전락케 하진 않는다. 시인이 '그늘'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전회하고 있기 때문이다.\"(해설 중에서) '그늘'은 햇빛의 반대가 아니라 삶에서 동반될 수밖에 없는 불가분한 요소이다. 햇빛의 힘만 있는 게 아니라 '그늘'의 힘도 있기에 시인은 '그늘'이 가진 의미와 결을 포착하여 시화시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또한 임경자 시인은 시적 국면에 한발 물러나 있지 않고 매 순간 철저하게 대상과 함께 호흡하며 밀착한다. 그래서 흔한 소재도 특별한 소재로 만드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소재나 모티브가 주로 생활 속 사물이나 현상이 많은데, 그 소재와 모티브를 자신만의 경험 맥락으로 확장해 나간다. 그래서 편안하게 읽히면서 은연중에 다가오는 특별한 매력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소소한 시 읽기 너머에 따뜻한 서정과 특별한 매력이 숨겨져 있는 시집이 언제 초록을 궁리하는지 알 수 없어』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1249369340,"sku":"9791122028744","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2028744.jpg?v=179007259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202874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