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2135206","title":"깬 이는 없다","description":"\"그날 우게드에, 깬 이는 없었다.\"\u003cbr\u003e\n잠든 시간만큼만 깨어 있을 수 있는 세계에서 시작되는 SF 미스터리.\u003cbr\u003e\n인간의 몸에 흐르는 에너지 '맥'. 사람은 잠든 동안 맥을 채우고, 깨어 있는 동안 그것을 소모한다. 12시간을 자면 12시간을 깨어 있을 수 있는 세계에서 인류는 낮인류와 밤인류로 나뉘어 하루를 끊임없이 이어간다.\u003cbr\u003e\n그러나 바벨 설산 아래의 도시 우게드에는 밤이 없다.\u003cbr\u003e\n25년 전 동짓날, 깨어 있던 밤인류 전원이 한순간에 사망했다. 도시는 이후 48시간 동안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줄 사람은 아무도 남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 사건 을 '동짓사건'이라 부른다.\u003cbr\u003e\n이음맥잡이 이삭은 의사가 되기 위해 바벨 설산의 괴생명체 '설수'를 상대하는 토벌대에 참여한 다. 그러던 22차 토벌에서 예상치 못한 습격을 겪고, 함께 산을 올랐던 끊음맥잡이 요르고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u003cbr\u003e\n며칠 뒤 발견된 한 구의 시신. 같은 얼굴, 같은 흉터.\u003cbr\u003e\n그러나 이삭이 만났던 사람은 아니다.\u003cbr\u003e\n한 사람의 실종에서 시작된 의문은 바벨 설산과 설수, 인간의 몸을 흐르는 맥, 그리고 25년 동안 묻혀 있던 동짓사건으로 이어진다.\u003cbr\u003e\n우리는 무엇을 깨우고, 무엇을 잠들게 했는가.\u003cbr\u003e\n인간은 어디까지 자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면, 그 가치도 두 배가 되는 것일까.\u003cbr\u003e\n『깬 이는 없다』는 잠과 깸이라는 가장 익숙한 인간의 시간을 낯선 규칙으로 뒤집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선택과 믿음을 추적하는 SF 미스터리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93302579452,"sku":"9791122135206","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2135206.jpg?v=179188331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21352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