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065785","title":"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description":"\"네가 기뻐할 때마다 나는 마냥 기쁘지 않았습니다.\u003cbr\u003e\n하지만 네가 슬퍼할 때마다 나는 매번 슬퍼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현대시사 백여 년의 아름다운 면면,\u003cbr\u003e\n시인 박준이 다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읽자 한\u003cbr\u003e\n67명의 시인, 그리고 68편의 시!\u003cbr\u003e\n시인 박준의 새 책을 선보입니다. 2017년 출간한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이후 9년 만에 난다와 손을 잡고 만든 그의 세번째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기쁨에도 슬픔에도 아랑곳없이』 책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이대원 작가의 1956년 작품 〈창변〉을 표지로 한 그림을 한참 들여다봅니다. 이대원 작가가 둘째딸을 모델로 그렸다는 그림을 내가 보고 있는데 그림이 또한 창 너머를 보고 있으니 '보기'를 계속 새로 보게 하는 그림입니다. 프레임 너머 '박준의 시를 읽는 마음'이라는 부제에서 어떤 힌트를 얻습니다. 박준 시인이 시를 읽어주는 책이겠구나, 그때 일렁이고 출렁이는 마음의 파장이 책장 곳곳에 고유의 시심으로 번져 있는 책이겠구나, 기쁨일 때도 있고 슬픔일 때도 있을 것이나 그 색색의 물듦에 아랑곳없다 하니 언제나 곧은 자세로 혼자 서 있는 시를 닮은 책이겠구나, 이 산문집은 그렇게 '시'라는 '정의'와 한 방향을 바라보는 책이겠구나, 그리하여 여전히 어렵기만 한 시에 물음을 던지는 방식으로 시라는 물음표에 가까이 다가가는 책이겠구나…… 어쩌면 이 책은 시인 박준의 '읽고 쓰는 일에 대한 변론'이라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019059331324,"sku":"9791124065785","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065785.jpg?v=17878231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0657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