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068724","title":"거기는 어디인가","description":"동심을 胚胎(배태)한 인간 존중의 순수 서정시\u003cbr\u003e\n강성수 시인은 한국 전통 가풍으로 한 생을 경영해 오면서 엄중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實踐躬行(실천궁행)한 시인이다. 유학자이면서도 노장사상에 기웃거렸으며 시의 곳곳에 佛性(불성)을 精緻(정치)하게 여민다. 맑고 청정한 동심을 순백의 도화지에 수채화로 그림 그리는 純眞無垢(순진무구)의 조선 마지막 선비이다.\u003cbr\u003e\n무거운 업보를 비우며 空(공)의 경지를 막 건너가는 그런 여정의 시인이다.\u003cbr\u003e\n강 시인의 시편들을 정독하면서 몇가지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세에 걸맞은 서사이면서 정서들인 것이다. 「세월의 흐름」 → 「자아의 늙음」 → 「약간의 허무와 무상」 → 「다시 반전하는 초연함」 등으로 이어지는 정서적인 맥락이 시의 동맥을 굽이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연쇄되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파장을 일으킨다. 스스로 望九(망구)를 한참이나 지냈다고 독백하면서 동심의 호수 가운데에서 철썩이며 아동 심리의 형상를 여미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u003cbr\u003e\n- 소재호\/시인, 평론가, 前 전북예총회장","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24996376828,"sku":"979112406872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068724.jpg?v=177723082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06872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