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086223","title":"해안가","description":"가짜에는 가짜의 의미가 있고 긍지가 있다!\u003cbr\u003e\n\"돌봄, 노동, 연대를 가장 조용한 문장으로 뒤흔드는 \u003cbr\u003e\n문학상이 먼저 발견한 신인\"\u003cbr\u003e\n'춤춘다, 그것이 우리의 자유'\u003cbr\u003e\n바닷가 요양원에 모여든 여성들 사이의 느슨한 연대.\u003cbr\u003e\n바다 근처 요양원 '기라라엔'에서 파견직 청소 노동자로 일하는 나, 구즈미.\u003cbr\u003e\n우간다에서 온 동료 마리아, 일하면서 늘 땡땡이치는 전 동료 가미사키.\u003cbr\u003e\n가짜 버스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매일 기다리고 있는 요양원 입소자 사토.\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양한 인물이 옳고 그름,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넘어 춤추는 잔잔한 이야기\u003cbr\u003e\n구즈미는 요양원 '기라라엔'에서 파견직 청소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학창 시절 친구도 별로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었지만 청소만큼은 자신 있었고, 어느 날 좋아하던 남학생이 구즈미가 청소한 걸 보고 착한 아이라고 칭찬해 준 걸 계기로 청소가 유일하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것 같은 일이 되었다. 기라라엔은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지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입구 쪽에는 '가짜' 버스정류장이 있다. 기라라엔에는 치매 증상이 있는 노인들이 꽤 많은데, 자꾸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는 노인들에게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게 하면서 다음 날, 다음 날, 하며 달래기 위해 가짜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둔 것이다. 구즈미는 매일 가짜 버스정류장의 버스 시간표 표지판을 반짝반짝 닦는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558643175676,"sku":"9791124086223","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086223.jpg?v=178479934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08622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