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110171","title":"사라진 천년 제국, 부르고뉴","description":"\u003cp\u003e잊힌 제국, 그러나 사라지지 않은 기억\n\u003cbr\u003e- 부르고뉴가 다시 쓰는 유럽의 역사\n\u003cbr\u003e유럽의 역사는 흔히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라는 국민국가의 계보로 정리된다. 그러나 이 세 국가의 경계가 아직 굳어지기 전, 오늘날의 프랑스 동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 걸쳐 존재했던 하나의 정치·문화 공동체는 오랫동안 역사 서술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었다. 부르고뉴다. \u003c\/p\u003e\n\n\u003cp\u003e벨기에 출신의 역사 저술가 바르트 판 로는 이 책에서 부르고뉴를 단순한 중세의 공국이나 사라진 왕조가 아니라, 근대 유럽을 설계한 하나의 ‘문명 실험’으로 재정의한다. 406년 게르만족의 이동에서 시작해, 1496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결혼으로 부르고뉴의 유산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기까지, 이 책은 거의 천년에 걸친 시간을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어낸다.\u003c\/p\u003e\n\n\u003cp\u003e제1부 「잊힌 천 년의 왕국」은 부르고뉴의 기원을 추적한다. 서로마 제국의 균열 속에서 태어난 이 지역은 처음부터 강대국의 중심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중간 지대성’이 부르고뉴의 생존 전략이 되었다. 프랑스 왕권과 신성로마제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균형을 잡으며, 부르고뉴는 왕국에서 공국으로, 다시 플랑드르와 저지대로 무게중심을 옮긴다.\u003c\/p\u003e\n\n\u003cp\u003e바르트 판 로는 이 과정을 단순한 영토 변동이 아니라 권력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는 실험의 역사로 읽는다. 이 시기 부르고뉴는 이미 군사력만으로 지배하지 않았고, 상업·도시·외교를 결합한 복합적 권력 구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도약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부르고뉴가 유럽사의 중심으로 떠오르기까지는,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훨씬 긴 시간의 축적이 필요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223018236,"sku":"9791124110171","price":50.5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110171.jpg?v=177637518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11017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