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168127","title":"응용언어학 연구에서의 정체성(거시언어학 15)(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내가 쓰는 말이 곧 나다?”: 응용언어학이 들려주는 ‘진정한 나’를 찾는 법\n\u003cbr\u003e응용언어학에서 정체성 연구는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국내에는 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한국어 입문서가 거의 없었다. 정체성이라는 주제가 언어 교육, 사회언어학, 담화 분석, 임상 및 법언어학 등 여러 하위 분야를 가로지르며 점점 중심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한국어 자료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했다. 이 번역서는 그 공백을 메우고, 국내 연구자·교육자·대학원생 모두에게 정체성 연구의 이론적 지형도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n\u003cbr\u003e이 책의 특징은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방대한 분야를 단 한 권에 응집력 있게 담아낸 구성력이 돋보인다. 각 장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충분하지만, 전체를 통독하면 응용언어학에서 정체성 연구의 전체 그림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둘째, 추상적인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영역의 실증 연구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해도 함께 제공한다. 셋째, 풍부한 참고문헌과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심화 탐구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며, 넷째,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서술되어 있어 교재로서의 활용도가 높다.\n\u003cbr\u003e응용언어학 연구에서 ‘정체성’은 더 이상 주변적 주제가 아니다.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구성하는 핵심 매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체성 연구는 응용언어학의 중심 화두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그러한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개론서이다.\n\u003cbr\u003e1장에서는 응용언어학에서 정체성 연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펴본다. 정체성 개념이 사회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어떻게 수입되고 재해석되었는지, 그리고 포스트구조주의와 사회 구성주의적 관점이 어떻게 언어-정체성 연구의 핵심 이론 틀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개관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이후 각 장에서 다루는 실증 연구들의 이론적 좌표를 먼저 파악하게 된다.\n\u003cbr\u003e2장 이후로는 각 연구 영역별로 정체성 연구의 성과를 검토한다. 2장은 언어적 특이성, 즉 개인이 언어를 통해 고유한 자아를 표현하는 방식을 다루며, 3장과 4장은 임상 및 법언어학에서의 정체성 연구를 소개한다. 임상 언어학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실어증 환자의 언어 사용이 정체성 구성 및 유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법언어학에서는 화자 식별·언어 프로파일링 등 법적 맥락에서의 정체성 문제를 탐구한다.\n\u003cbr\u003e5장은 청소년의 언어 사용과 또래 집단 정체성 형성의 관계를, 6장은 직장 및 전문 직업 정체성이 직장 내 담화에서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다룬다. 7장은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의 정체성 수행 양상을 분석하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자기 표현이 어떻게 전통적인 정체성 구성 방식과 유사하면서도 차별화되는지를 보여준다.\n\u003cbr\u003e8장과 9장은 민족·종교 정체성과 젠더·성적 정체성을 각각 다루며, 이들 정체성 범주가 언어 실천을 통해 어떻게 수행되고 협상되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9장은 버틀러(J. Butler)의 수행성 이론이 언어 연구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보여주는 풍부한 사례들을 제공한다. 10장은 농인(Deaf)\/청각장애인(deaf) 정체성을, 11장은 공간과 장소가 언어적 정체성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최근 언어 지리학 및 이동성 연구와의 접점을 보여준다. 마지막12장은 전체 논의를 종합하고 정체성 연구의 미래 과제를 제시하며 마무리된다.\n\u003cbr\u003e이 책이 탁월한 이유는 방대한 스펙트럼의 연구 영역을 일관된 이론적 관점 아래 응집력 있게 정리했다는 점이다. 정체성을 언어 담화 속에서 역동적으로 구성되고 협상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견지하면서, 각 영역에서 어떤 방법론이 활용되고 어떤 질문들이 제기되어 왔는지를 명료하게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정체성 연구의 전체 지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연구 관심사를 이 지형 안에서 어디에 위치시킬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99409404,"sku":"9791124168127","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168127.jpg?v=17760147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16812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