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194317","title":"품격의 기술","description":"존중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u003cbr\u003e\n요구할 수 없게 된 존중을 스스로 만드는 서른다섯 가지 기술\u003cbr\u003e\n밤 열한 시, 지하주차장. 시동을 끄고도 내리지 못하는 십 분이 당신에게도 있는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시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되어야 하는 남자가 차 안에 아무것도 아닌 채로 앉아 있는 시간. 저자는 그 풍경을 의지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남자다움이라는 평생의 심사대에서 잠시 내려올 수 있는 유일한 대기실이 거기라서다.\u003cbr\u003e\n《품격의 기술》은 이십 년 전 '멋진 남자 되는 법'을 원고지 이천 매로 썼던 저자가 그 원고를 전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쓴 책이다. 다시 읽어보니 유통기한이 지나 상해버린 쪽은 전부 잔기술이었다. 그래서 이번 책은 유혹의 기술 대신 존중과 배려, 자기관리와 유머,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를 다룬다. \u003cbr\u003e\n책은 태도에서 시작해 관계와 몸을 지나고, 스타일과 돈과 물건을 거쳐 취향에서 끝난다. 일곱 개의 부, 서른다섯 개의 장. 각 장은 우리 일상의 문제 하나에서 출발해 이야기 하나를 지나 주장 한 줄로 맺는다. 아버지의 유품 시계를 차고 다니던 친구, 어느 양로원 온돌방에서 들은 훈련소 인연, 서른이 훌쩍 넘어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 날의 기록 같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 곁에 헤밍웨이와 링컨, 킨츠기 그릇과 하버드 성인발달연구, '웨이터의 법칙'이 나란히 놓인다. 바쁘다면 굵은 글씨의 그 한 줄만 챙겨도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그 한 줄이 마음에 걸리거든 앞뒤 이야기로 돌아와 달라고.\u003cbr\u003e\n남자다움은 성취가 아니라 굴레다. 품격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완성된다. 참는 것은 강함이 아니다. 명함 없이도 나를 만나줄 사람은 몇 명인가. 잘 낡은 것이 아름답다. 서른다섯 개의 주장은 마흔 이후의 남자에게 말을 걸지만, 저자는 여성 독자에게도 두 가지 읽기를 권한다. 하나는 자신을 위한 태도의 책으로, 또 하나는 말하는 법을 배운 적 없는 곁의 아버지와 남편과 동료들의 사용 설명서로. 그들이 왜 주차장에서 내리지 못하는지, 이 책이 조금은 통역해줄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05361688828,"sku":"9791124194317","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194317.jpg?v=17906742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1943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