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618158","title":"유라시아 스텝 세계사","description":"세계는 성벽을 쌓은 자가 아니라\u003cbr\u003e\n그 벽을 넘어선 자들에 의해 변혁되었다\u003cbr\u003e\n흑해에서 몽골고원까지, 세계사를 뒤흔든 초원의 4500년사\u003cbr\u003e\n아틸라, 칭기스 칸, 티무르. 그리고 스키트와 흉노, 훈족과 돌궐, 몽골. 세계사를 뒤흔든 이 이름들은 모두 한곳에서 나왔다. 바로 흑해 북안에서 몽골고원까지 8천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유라시아의 대초원(스텝)이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 출몰한 정복자로 기억되지만, 사실 이들은 같은 무대를 배경으로 4500년 동안 거듭 이어져온 하나의 흐름에서 탄생했다. 말을 길들이고 기마 궁수를 활용해 무적의 전술을 완성한 초원의 유목민은 전차와 기병의 발명으로 두 차례의 군사 혁명을 일으켰고, 페르시아와 중국, 로마 등 당대 최강의 제국들을 상대로 전장을 지배했다. \u003cbr\u003e\n저명한 역사학자이자 고전학자인 케네스 W. 할은 각각의 무용담에 흩어져 있던 이 이름들을, 세계사를 움직인 하나의 축으로 꿰어낸다. 이들은 척박한 초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관용적인 태도를 갖췄고, 문자도 도시도 거의 남기지 않았지만 기술과 종교, 상품과 지식을 한 문명에서 다른 문명으로 실어 날랐다. 실크로드를 통해 최초의 대륙 규모 교역을 이끌었고, 세계 곳곳에 제국의 질서를 세웠으며, 제지술과 인쇄술, 화약을 서방에 전하며 근대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문명은 성벽 안에서 홀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만남과 충돌, 교류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오래된 진실을 이 책은 일깨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010955313404,"sku":"9791124618158","price":48.3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618158.jpg?v=17876504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61815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