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637036","title":"모빌라이즈","description":"거대 자본과 첨단 기술이 설계한 새로운 패권 전략\u003cbr\u003e\n팔란티어 CTO 샴 산카르가   \u003cbr\u003e\n실리콘밸리와 전장을 넘나들며 써 내려간 21세기 총동원령\u003cbr\u003e\n중국이 세계 최대 제조국으로 부상하고 드론과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의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은 한 가지 사실을 다시 깨닫고 있다. 국가의 힘은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결국 국가의 생존과 안보를 결정하는 것은 '실제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u003cbr\u003e\n신간 『모빌라이즈』는 소프트웨어와 금융의 강국으로 불리던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대비해 왜 제조업과 산업 기반 재건에 나섰는지를 분석한다. 번영과 안보는 결코 분리된 문제가 아니며, 민간 산업의 성장이 멈추는 순간 국가의 군사력도 함께 무너진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u003cbr\u003e\n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은 항공기를 하루 250대씩 찍어냈다. 포드는 B-24 폭격기를 생산했고, 제너럴 밀스는 어뢰를 만들었으며, 크라이슬러는 미사일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동차 회사, 식품 회사, 가전 회사가 모두 전쟁 물자를 생산하는 국가 역량의 일부였다. 산업과 안보, 기업과 정부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어떠한가. 세계 최강의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떠오른 드론의 생산량은 월 5,000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u003cbr\u003e\n저자는 미국이 잃어버린 제조 역량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제조업의 부활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다. 미국의 강점인 소프트웨어와 AI를 제조 현장에 결합해 새로운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테슬라가 자동차를 소프트웨어로 재정의했듯, 안두릴이 무기 생산 공정에 코드를 심었듯,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가 미국 산업 부활의 열쇠다. \u003cbr\u003e\n지금 미국은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 인재 중심의 조직 혁신, 민간 기술의 신속한 군 도입, 관료주의적 조달 절차의 전면 혁파,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병기창' 재건까지. 우리는 이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제조업의 공동화, 규제에 가로막힌 혁신, 국방과 민간 산업의 단절이라는 구조적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민주주의 산업 국가가 직면한 현실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80014838012,"sku":"9791124637036","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637036.jpg?v=17811167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63703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