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654408","title":"약의 탄생","description":"\"약국 선반 위의 약은 어떻게 세상에 나왔을까\"\u003cbr\u003e\n★★★ 편의점 타이레놀이 여덟 알인 이유부터 위고비 열풍의 속사정까지\u003cbr\u003e\n★★★ 약국과 제약 현장, 실험실을 모두 겪은 약학자의 첫 대중서\u003cbr\u003e\n★★★ 저자가 직접 그린 과학 도판 19 컷으로 보는 약과 몸의 원리\u003cbr\u003e\n★★★ 가용성 휴리스틱에서 텍사스 명사수의 오류까지, 약의 정보를 읽는 눈\u003cbr\u003e\n편의점에서 파는 타이레놀에는 500mg 알약이 여덟 알 들어 있다. 약국의 10 개짜리보다 두 알이 적다. 한 통을 다 먹어도 하루 최대 권장 용량을 넘지 않게 정한 양이다. 사람들은 흔하게 구하기 쉬운 약일수록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은 쉽게 떠오르는 정보에 기대어 판단하는 이런 경향을 '가용성 휴리스틱'이라 부른다. 잘 안다고 여기는 약이지만, 이 약이 60 년 동안 누명을 쓰고 외면받았다는 사실도, 과음한 다음 날 먹으면 간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u003cbr\u003e\n비만 치료 주사가 화제에 오르고, 탈모 영양제 후기가 쏟아지고, 학원가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이 있다는 말이 소문으로 무성하다. 약에 관한 정보는 넘치지만, 정작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몸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실패와 계산을 거쳐 약국에 오게 되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빈틈을 광고와 소문이 채운다. 우리가 매일 삼키는 약 한 알에는 우연한 발견과 오랜 오해, 이름 없이 사라진 연구자들, 특허와 마케팅의 셈법이 겹겹이 쌓여 있다. 《약의 탄생》 은 그 겹을 하나씩 걷어내며 약이 태어난 과정을 처음부터 따라간다.\u003cbr\u003e\n저자 김효정은 약학 박사이자 단백질 구조생물학 연구자다. 제약회사 영업 현장과 병원 약국을 거쳐 지금은 약학대학 실험실에서 단백질 구조를 연구한다. 현장과 실험실을 두루 겪은 저자는 '약 한 알'을 분자 구조와 임상시험, 특허와 광고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읽는다. 그래서 이 책은 위대한 발견만 늘어놓지 않는다. 누명과 실패, 중독과 소송, 그리고 공을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름까지 함께 기록한다. 약학을 처음 만나는 학생들을 위해 꾸린 강의가 교양 수업으로까지 넓어졌고, 이 책은 그 강의실에서 출발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868517368060,"sku":"9791124654408","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654408.jpg?v=179275055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6544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