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691076","title":"세금전쟁","description":"\"당신의 한 표는 누구의 미래를 담보하는가?\"\u003cbr\u003e\n20세기 민주주의는 이념의 균열 위에서 움직였다.\u003cbr\u003e\n21세기 민주주의는 부담의 균열 위에서 움직인다.\u003cbr\u003e\n정치는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가. 자유롭고 평등해야 할 민주주의는 왜 특정 집단들의 권익 보장 기제가 되었는가. 그로 인해 오늘의 젊은 세대와 기업, 그리고 아직 투표권조차 없는 미래세대는 어떤 부담을 떠안고 있는가. 국토·주택 정책 분야에서 오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정치경제학자 김정호와, 방대한 글로벌 자료를 수집·분석해온 김지승 부자(父子)가 이 질문에서 출발해 함께 써 내려간 책이 『세금전쟁』이다.\u003cbr\u003e\n저자들은 오늘날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서로 다른 원리로 움직이는 두 개의 '운영 시스템'으로 규정한다. 자본주의는 가치를 만든 사람이 보상을 받는 구조이지만, 민주주의는 표가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는 대신 그 결과의 책임은 균등하지 않다. 정치가 표를 좇아 부담을 미래로 미루는 사이, 두 엔진을 조율해야 할 조정 장치는 멈춰 섰다는 것이 이 책의 진단이다. 좌파의 복지 확대와 우파의 감세 정책은 이념적으로는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그 비용을 국채와 미래세대에게 떠넘긴다는 점에서는 놀랍도록 닮은 '달콤한 동맹'이라고 저자들은 짚는다.\u003cbr\u003e\n책은 전 8장에 걸쳐 이 문제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좌우를 넘나드는 포퓰리즘의 공통 전략, 기업에 전가되는 규제 비용, 투표하는 기성세대와 투표권 없는 미래세대의 격차, 국경을 넘어 격화되는 디지털세·법인세 전쟁, 고령화로 굳어지는 조세 구조, 그리고 부동산이 아닌 R\u0026amp;D와 창업으로 자본의 물길을 돌리는 정치의 역할까지 다룬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는 정도전의 공전론, 장거정의 일조편법 등 동양 정치사상 속 세대 간 정의의 사례를 함께 짚어, 서구 이론 중심의 논의에 새로운 관점을 더한다.\u003cbr\u003e\n정치는 선수가 아니라 심판으로 돌아가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그 설계의 중심에는 아직 투표권이 없는 미래세대가 있어야 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84714232060,"sku":"9791124691076","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691076.jpg?v=17902427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6910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