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694015","title":"뉴욕의 일곱 시선","description":"뉴욕에서 길어 올린 일곱 개의 삶, 그리고 그들만의 예술 언어\u003cbr\u003e\n예술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시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세계 미술의 중심 가운데 하나인 뉴욕은 수많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작업 세계를 일궈 온 삶의 무대였습니다. 『뉴욕의 일곱 시선』은 이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한국계 작가 7인, 진 신(Jean Shin), 크리스틴 선 김(Christine Sun Kim), 김웅, 조숙진, 황란, 곽선경, 최성호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 작가론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이들이 낯선 도시에서 각자의 시선과 표현 방식을 형성하고 자신만의 언어를 발견해 확장해 가는 과정을, 독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생생하게 목격하게 됩니다.\u003cbr\u003e\n진 신은 버려진 사물 속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을 읽어내며 공동체의 서사를 직조하고, 크리스틴 선 김은 소리를 넘어 사회적 통화로 작동하는 언어의 구조를 드러냅니다. 김웅은 50여 년 동안 색채와 질감의 깊이를 탐구하며 진정한 자신이 되어 가는 여정을 이어왔고, 조숙진은 나무와 빛, 그리고 틈이 만드는 사유의 공간을 중남미 곳곳에 세워 왔습니다. 황란은 무수한 단추와 핀을 쌓아 올려 무상이 빚은 숭고함을 형상화하며, 곽선경은 마스킹 테이프로 공간을 그리는 몸의 드로잉을 펼쳐냅니다. 최성호는 이민의 시간 속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허구와 다문화 사회의 복합성을 기록해 왔습니다.\u003cbr\u003e\n저자 현수정은 2013년부터 이어 온 작가들과의 인터뷰와 아카이브 연구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해석을 넘어 각 작가가 살아온 시간과 그들이 마주한 사회적 조건, 예술가로서 선택한 태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한 사람의 삶과 시간이 어떻게 하나의 예술 세계로 빚어지는지를 살피는 이 책은 일곱 작가의 작업을 동시대 미술과 디아스포라라는 보다 넓은 지평에서 조명하며, 이들의 예술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계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동시대 미술의 지형을 어떻게 새롭게 형성해 왔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미주 한인 예술계 1세대의 기록이자 예술이 삶과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인 이 책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끝내 자기 언어를 완성해 간 일곱 작가의 이야기로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1112562940,"sku":"9791124694015","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694015.jpg?v=179007168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69401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