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24789117","title":"이야기에 관한 이야기","description":"최초로 '사물인터넷' 개념을 세상에 던진 케빈 애슈턴\u003cbr\u003e\n이번에는 인류 최초의 기술 '이야기'를 추적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우리는 모두 스토리텔러다.\u003cbr\u003e\n우리는 언제나 스토리텔러였다.\"\u003cbr\u003e\n인간이라는 종을 지금의 모습으로 빚어낸 것은 다름 아닌 이야기였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한 기술 혁신가 케빈 애슈턴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에서, 스토리텔링이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교양이 아니라 오랜 진화 과정이 새겨놓은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결속을 다진 무리는 그렇지 못한 무리보다 생존에 유리했고,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개체일수록 무리 안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짝을 만나거나 후대를 남길 가능성도 컸다. 즉 인류는 사피엔스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이야기하는 존재로 다듬어져 온 셈이다. 저자는 25년에 걸친 탐구 끝에, 우리 안에 새겨진 이 오래된 본능의 기원을 추적한다.\u003cbr\u003e\n이러한 전제 아래 저자는 인류 문명을 관통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의 변천을 하나의 흐름, 이야기로 엮어낸다. 밤을 밝히던 모닥불 곁 노래에서 시작해 벽화와 문자, 목판 인쇄와 구텐베르크의 압착기, 전신과 방송을 거쳐,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상징되는 인공지능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매체가 바뀔 때마다 이야기는 더 넓게, 더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그 끝에서 인류는 스마트폰과 생성형 AI가 맞물리며 참과 거짓을 가를 단서조차 희미해진 낯선 국면과 마주하게 된다.\u003cbr\u003e\n저자는 이야기가 인간을 살게 한 힘인 동시에, 왜곡과 맹신을 부추기는 뿌리이기도 하다는 점을 놓치지 않는다. 백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며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 늘어난 사례는, 인간이 얼마나 손쉽게 그럴듯한 서사에 마음을 내주는지를 보여준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오늘, 저자가 내놓은 처방은 첨단 기술이 아니라 끊임없이 캐묻고 따져보는 습관, 즉 비판 문해력이다. 문해력 저하가 화두로 떠오른 한국 사회에 이 책은 지적 즐거움을 넘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걸러낼지 스스로 점검하게 하는 실질적 효용을 줄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25218638076,"sku":"9791124789117","price":3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24789117.jpg?v=179093375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247891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