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0313306","title":"법심리학적 면담방법론","description":"우리는 일상 속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대화는 말과 말의 연쇄이자 질문과 답변의 연속이라는 속성을 갖는다. 질문은 무엇을 묻는지와 어떻게 묻는지로 구성된다. 그러나 질문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은 반면, ‘내가 어떻게 묻고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은 많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어떻게 묻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답변은 말하는 사람의 기억과 생각을 말로 서술한 것이다. 따라서 질문자는 답변자의 말 자체뿐만 아니라 그 바탕이 되는 기억과 생각에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기억과 생각은 고사하고 말 자체에 집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질문자 자신의 생각과 말에 더 초점을 두는 경우가 빈번하다.\u003cbr\u003e\n  대화를 하는 것, 즉 묻고 듣는 것은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잘 묻고 잘 듣기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과 훈련이 필요하며, 묻고 듣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다.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자영업자라면 단지 고객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정도겠지만, 올바른 면담방법론을 체득하지 못한 수사관은 직무의 적정한 수행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묻고 듣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자신이 면담의 베테랑이라는 인식을 늘 경계해야 한다. 학습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상 면담의 경험치와 면담의 적정성이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면담 경험치가 일반적으로 어떻게 묻는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u003cbr\u003e\n이 책은 면담실무자, 면담교육자, 면담연구자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동기가 있는 사람을 주된 독자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래서 읽기는 쉽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은 미디엄한 책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면담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유익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무엇을 묻고 들을지에 관한 것보다 상대적으로 어떻게 묻고 들을지에 관한 것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어떻게’라는 부분을 지배하는 법심리학적 원리는 범죄수사, 감사, 조사 등의 전문적 대화는 물론 일상적 대화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족, 지인, 동료, 고객 등과의 대화를 더 멋진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론에 흥미를 갖지 않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앞서 면담기법에 관한 교재를 집필한 바 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내부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쉽게 외부와 공유할 수 없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서의 재정비와 공유 채널의 마련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잠정적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모쪼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156663036,"sku":"9791130313306","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0313306.jpg?v=17763749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03133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