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0342863","title":"슬기로운 피해자 생활","description":"머리말\u003cbr\u003e\n피해자분들에게\u003cbr\u003e\n범죄피해를 당하신 피해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런 안 좋은 일을 겪고, 이런 안 좋은 일을 겪게 한 가해자가 존재한다는 그 사실이 자칫 피해자를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나는 왜 이런 일을 당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u003cbr\u003e\n그러나 저는 피해자분들이 어떤 마음의 에너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복수심이든 분노든, 자기 보호이든 사랑이든 그 어떤 이름이라도 좋습니다.\u003cbr\u003e\n이제 피해의 그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 힘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해자와 범죄사실을 직면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일어나야 합니다.\u003cbr\u003e\n직접 가해자를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거나 SNS상 명예훼손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너 따위에게 지지 않겠다!’, ‘내가 이 사건 따위에 무릎 꿇지 않겠다!’, ‘가해자인 너 보란 듯이 나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겠다’라는 결단과 다짐이 필요합니다. 오기라도 좋습니다.\u003cbr\u003e\n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고통 속에서 내가 나의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합니다.\u003cbr\u003e\n피해자가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셨다든가, 직장 선배나 학교 동기를 너무 쉽게 믿고 호텔방을 들어갔거나, 낯선 남자의 차에 타는 순진함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건넨 칵테일을 받아 마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형사사건에서 가해자는 가해자이고 피해자는 피해자입니다.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자신을 괴롭히지 마시고 가해자를 정당한 방법으로 괴롭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책하고 후회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그만해주세요.\u003cbr\u003e\n자기를 향한 비난을 멈추시고 어려운 일을 겪고 버티고 있는 자기 자신을 잘 감싸고 위로해주세요.\u003cbr\u003e\n사건이 발생한 이후 위험한 행동의 반복은 멈춰주세요. 지나친 음주, 채팅 앱을 통한 무분별한 만남, 특정 사진이나 동영상의 전송, 클럽에서의 원나잇 등등은 그만두는 것이 안전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피해자 여러분 과거를 딛고 평안한 일상인이 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정수경 변호사","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210271484,"sku":"9791130342863","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0342863.jpg?v=17763751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034286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