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0676999","title":"공존한다는 착각","description":"\"자연은 침묵하지 않는다\"\u003cbr\u003e\n북극의 동물들이 무너진 서식지에서 보내온 마지막 경고\u003cbr\u003e\n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한다는 인간의 말은 정말 자연을 위한 말일까. 인간 문명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해 온 네덜란드의 대표 작가 프랑크 베스테르만의 신간 『공존한다는 착각』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16세기 북동항로를 찾아 나선 네덜란드 탐험대의 항해일지에서 찾은 동물들의 흔적을 따라 인간과 자연을 둘러싼 관계를 다시 읽는 인문 에세이다.\u003cbr\u003e\n동물의 특성을 우화적으로 풀어내는 중세 '동물지' 형식으로 집필된 이 책은, '현대판 동물지'로서 멸종에서 살아남은 일곱 동물의 이야기를 정치·역사·문화·과학·사회 등 다방면으로 추적해 기록한다. 이 여정에서 저자는 인간이 자연과 동물을 소유하기 위해 지극히 '인간적인' 언어로 어떻게 오독해 왔는지를 담아내며 '가짜 공존'이 만들어온 균열을 파고든다. 이 같은 독특한 구성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처음 접하는 신선하고도 매력적인 서사로, 이정모 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또한 \"그 어떤 말로도 정의 내릴 수 없다\"라는 후기를 남기며 강력 추천했다.\u003cbr\u003e\n인간 또한 다른 동물들에겐 '야생의 존재'일 뿐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이상하리만큼 잊어버린 채 '영원한 포식자'인 척 살아간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을 예리하게 꼬집으며 우리가 '공존'이라는 단어 안에 숨긴 소유와 통제 욕망을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엮어가며 우리가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 슬기롭게 공존하는 방법이 과연 무엇일지를 되묻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16594405628,"sku":"9791130676999","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0676999.jpg?v=177912879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06769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