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1592083","title":"차원통제사 9(완결)","description":"이모들의 눈빛이 따뜻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와 성진이 형이 당신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도 따뜻하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계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역시 핏줄인가?’\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피가 흐르는 것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것만은 아니겠지. 그간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우리와 부대끼며 지내왔으니…….’\u003cbr\u003e\n\u003cbr\u003e\n그간 해결사 노릇을 하며 이모들과 여러 가지 일을 겪어온 탓에 아들처럼 생각하는 감정이 생겼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성찬아, 웬일이니?”\u003cbr\u003e\n\u003cbr\u003e\n“대한민국에 잠입한 자들을 처리하는 일이 시작되어 걱정이 들어 와봤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큰 이모, 아니, 이제는 큰어머니라 불러야 할 분의 말씀에 간단하게 대답을 드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주도에 있는 문파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더니 시작된 모양이구나? 너는 어떠니?”\u003cbr\u003e\n\u003cbr\u003e\n“저도 정부에서 준 임무를 끝내고 오는 길이에요.”\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구나.”\u003cbr\u003e\n\u003cbr\u003e\n큰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이자 옆에 있던 어머니가 인자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입을 여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성찬아, 밥은 먹었니?”\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니요. 어제 문도들과 먹기는 했지만, 그것뿐이라서 그런지 조금 출출하네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머! 아무리 일이 급하지만 든든히 챙겨 먹어. 우리도 아직 식사 전인데 같이 먹자.”\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래요. 하하하, 오랜만에 포식 좀 하겠네요.”\u003cbr\u003e\n\u003cbr\u003e\n“금방 차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u003cbr\u003e\n\u003cbr\u003e\n“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하세요.”\u003cbr\u003e\n\u003cbr\u003e\n“호호호, 그래.”\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머니가 부리나케 부엌이 있는 곳으로 향하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차 대변혁이 일어나 세상이 어수선한 가운데도 어머니는 내 끼니가 제일 급한 문제인 것처럼 빠르게 부엌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382827772,"sku":"9791131592083","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1592083.jpg?v=177637589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15920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