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9200737","title":"타이밍","description":"달은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빛나고 있다. \u003cbr\u003e\n그런데 이번에는 큰 감흥이 없었다. \u003cbr\u003e\n달은 다른 각도에서도 똑같았다. \u003cbr\u003e\n오로지 달을 보는 나의 마음만 달라져 있었다. \u003cbr\u003e\n모든 것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있을 뿐이다. \u003cbr\u003e\n그런데 나의 관점이 사물을 보고 판단하고 분별하고 있었다. \u003cbr\u003e\n우연히 이곳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았다. \u003cbr\u003e\n타국에 있어서일까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장관이었다. \u003cbr\u003e\n타오르는 듯한 강렬한 붉은 정점이 사그라들기 시작하면 주변은 어두워졌다. \u003cbr\u003e\n그리고 느지막하게 달이 떴다. \u003cbr\u003e\n해와 달은 서로의 타이밍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u003cbr\u003e\n자신이 무대에서 퇴장할 때를 알고 다른 사물도 존중하는 모습을 본다. \u003cbr\u003e\n에캄에 와서 나는 자연의 겸손함을 깨닫고 간다.\u003cbr\u003e\n- 본문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707755260,"sku":"9791139200737","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9200737.jpg?v=17763799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920073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