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9201604","title":"과학숲 산책 3","description":"“단풍이 예쁘게 들었네. 벌써 가을이 찾아 온 거야. 집 주위의 나무들은 각가지 색을 띠고 있네.” 사람들은 푸른색이던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 드니 좋아 야단이다. “그간 한 가지 색만 갖다가 웬일로 다른 색으로 물든 거야.” 단풍 진 곳을 지날 때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한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잎이 울긋불긋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알고 보니 잎은 뿌리에서 올라온 성분으로 영양분을 생산한다. 날씨가 차가워 오니 겨울나기를 한다며 떨켜층에서 잎으로 가는 모든 길을 막아 버린다. 이 바람에 푸른색 엽록소는 필요가 없어졌다. 초록색이 점점 옅어진다. 그간 논도가 옅어서 볼 수 없었던 노랑, 빨강, 감홍 같은 색소가 서서히 드러난다. 이게 단풍색이다. 단풍을 보고 “와 아름답구나. 기분이 좋구나” 정도로 끝내고 자기 느낌을 표현하면 기행이고, 왜 이리 색이 울긋불긋하지. 어떤 메커니즘에 따라 만들어진 거지. 신기한데. 휴대폰으로 그 이유를 찾아가면서 관찰하고 이를 글이나 이미지로 기록해 나가면 과학 기행이 될 수 있다.\u003cbr\u003e\n나타난 현상을 보고는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지. 그 원인이 뭐야. “그랬었구나. 어려운 것을 이렇게 간단히 해결할 수가. 아이디어가 좋은데” 하며 수긍할 때까지 생각해 본다. 모르면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본다. 자기가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하면서 세세하게 관찰해 본다. 그리고 되새김한다.\u003cbr\u003e\n이 책에서는 기행을 하면서 본 현상을 한 번 따져보려 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471446268,"sku":"9791139201604","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9201604.jpg?v=177638348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920160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