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39207293","title":"외로움이란","description":"엄마가 시집을 출판하자고 하셨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u003cbr\u003e\n‘아니 그 시를 다 모아두었다고?’\u003cbr\u003e\n‘어? 안 되는데.’\u003cbr\u003e\n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과 부끄러운 마음이 동시에 올라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몇 년만에 초등 저학년인 나를 시에서 만났다.\u003cbr\u003e\n다행스럽게도 생각했던 것보다 덜 부끄러웠다.\u003cbr\u003e\n중학생인 지금보다 더 나은 글도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초등 저학년 때 정말 많은 글을 썼다.\u003cbr\u003e\n일기도 거의 매일 쓰다시피 했고, 동시도 자주 썼다.\u003cbr\u003e\n처음에는 담임 선생님께서 내신 숙제로 시작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썼다.\u003cbr\u003e\n그러다가 교내 백일장에서 입상하면서 전국 백일장에도 나가게 됐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엄마가 지금도 종종 하시는 말씀이 있다.\u003cbr\u003e\n“민근아, 사람은 글을 쓸 줄 알아야 해.”\u003cbr\u003e\n\u003cbr\u003e\n중학생이 되고 바쁘다는 핑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u003cbr\u003e\n책을 읽는 시간은 하루 30분도 채 안 되는 날이 많고\u003cbr\u003e\n글 쓰는 것은 감사일기와 필사뿐이다.\u003cbr\u003e\n시간을 다시 쪼개서라도 다시 글 쓰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엄마와 자주 갔던 북카페 다락방\u003cbr\u003e\n그곳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u003cbr\u003e\n엄마와 얘기하던\u003cbr\u003e\n그 옛날 생각을 하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117977852,"sku":"979113920729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39207293.jpg?v=177638191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3920729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