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41603571","title":"수박을 샀다(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뜨겁고도 풍요로운 우리들의 여름을 담은 그림책, 『수박을 샀다』\u003cbr\u003e\n펴내는 작품마다 새롭고도 정밀한 시각 언어를 부지런히 발굴하며 독자에게 다양한 결의 감동을 전하는 작가 장선환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풍요로운 여름의 정취를 담아 낸 정겨운 이야기 『수박을 샀다』이다. 땅 위의 모든 색채를 또렷하게 끌어올리는 여름의 태양 빛과 북적북적한 시장의 소리와 냄새, 엄마의 짐을 나눠 들고 싶고, 아빠의 생일을 제대로 축하하고 싶은 동하의 마음이 재미있는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댓돌에 벗어 놓은 운동화를 급하게 발에 꿰고 집을 나서는 동하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u003cbr\u003e\n\u003cbr\u003e\n\"내가 들고 갈게. 내가 할 수 있어. 내가 들면 돼요.\"\u003cbr\u003e\n\u003cbr\u003e\n무료한 여름 한낮, 방바닥에 배를 깔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던 동하는 시장에 다녀오겠다는 엄마의 목소리에 눈이 커진다. 오늘만큼은 꼭 시장에 따라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철을 타고 다섯 정거장을 가서 큰 시장에 도착한 동하를 먼저 반기는 것은 언제 맡아도 좋은 자동차 냄새다. 갖가지 물건과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찬 시장은 마치 축제 같다. 그러나 구경하는 내내 동하의 머리 위로 해는 줄곧 이글대고, 땀은 줄줄, 다리는 천근만근이다. 그냥 집에서 놀걸, 후회하던 동하의 눈에 산처럼 쌓여 있는 수박이 보인다. \u003cbr\u003e\n초록색과 검정색의 멋진 무늬, 저 껍질을 열면 붉디붉은 속살에서 시원한 향기가 날 것 같다. 물이 줄줄 흐르는 속살을 한입 베어 물면 목마름과 더위는 순식간에 사라질 것 같다. 때마침 수박 장수는 통통 맑은 소리를 들려주고, 솜씨 좋게 칼끝을 움직여 뾰족하게 자른 맛보기 수박을 보여 준다. 동하는 오늘, 이 수박을 꼭 사야겠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594536558844,"sku":"9791141603571","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41603571.jpg?v=178393605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4160357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