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41616243","title":"노릇노릇 딴생각을 구웠어(문학동네동시집 100 기념 동시집)(문학동네동시집 100)","description":"\"쿵, 쿵, 쿵 심장 뛰는 소리 느껴지지?\" \u003cbr\u003e\n2008년부터 18년간, 71인의 시인, 84인의 화가, 수많은 독자들과 \u003cbr\u003e\n\"경쾌한 걸음\"으로 \"어느 데인지 참 좋은 데\"를 향해 걸어온 문학동네동시집, 어느새 100권!\u003cbr\u003e\n2008년 문학동네는 가라앉은 '동시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초대기획위원 안도현)는 생각으로 문학동네동시집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미 출간되어 있던 『선생님을 이긴 날』을 1번으로 삼고, 그해 11월 『불량 꽃게』 『맛의 거리』 『고양이의 탄생』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당찬 출발을 알렸다. 이 노정은 우리 어린이문학의 빈 자리를 채우고 동시문단을 새로운 에너지로 꿈틀거리게 했다. 변방에서 묵묵히 창작해 오던 시인들이 품고 있던 동시들은 부화하여 날아올랐고, 독자들과 비평가들을 더욱 활발히 동시문단으로 이끌었다. 이는 다음 동시집 출간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를 만들었다. \u003cbr\u003e\n그리고 마침내 2026년 문학동네동시집 시리즈는 100번째 걸음을 떼어 놓았다. 편수로는 4675편. 동시집 시리즈가 100권 규모에 이른 것은 어린이문학 분야에서 전례 없는 성과로, 꽉 막힌 길을 뚫고 울퉁불퉁한 길을 내달려온 시인들의 맹렬한 시적 탐구와 모험, 화가들의 충실한 해석과 구현, 동시의 의미를 밝히는 해설과 이에 화답하는 독자의 관심이 차곡차곡 쌓인 결과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존 동시문단에 파장을 일으킨 신선한 반란\u003cbr\u003e\n문학동네동시집은 동시문단의 지형을 바꿔 나가며 동시의 변모를 이끌어 왔다. 곱게 포장된 세계와 착하게 편집된 아이와 관습적 상상에서 벗어나, 어린이문학에서 금기시해 오거나 잘 다뤄지지 않았던 성(性)과 같은 주제, 없는 존재로 외면당해 왔던 '나쁜 아이'(그러나 어린이 바로 그 자체)를 끌어들였다. 아이들을 품위 있는 하나의 완전체, 주체적 존재로 존중하면서 어린이 삶에 바짝 밀착한 동시는 물론 어린이를 둘러싼 사회 흐름과 발맞춰 가며 안전한 세계의 배면인 할퀴어진 세계(일본군 '위안부', 제주 4ㆍ3 사건, 세월호 참사, 구제역 사태, 노동권 문제, 농촌 공동화 같은) 역시 보여 주며 사유의 폭을 넓혀 왔다. \u003cbr\u003e\n형식 면에서는 전통 가락을 계승한 동시조부터 현대적 감각의 랩 동시, 한글의 생김새와 어휘를 활용한 시각시와 말놀이, 한자의 자형을 해체한 파자시, 사투리 동시, 산문시, 이야기동시 등 시인들이 언어 질서를 주무르고 뒤집는 다양한 실험이 이어졌다.\u003cbr\u003e\n18년이 흐르는 사이 젊은 시인은 중견이 되었고 공모전으로 시세계를 처음 선보인 시인들은 심사 자리에 앉게 되었다. \"새로운\" \"변곡점\" \"갱신\"의 수사와 함께해 온 문학동네동시집은 동시의 본질인 동심에 기대어 자기 쇄신을 거듭해 온 시인들과 독자들의 사랑을 연료 삼아 끝이 정해지지 않은 설레는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갈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참여 시인 68인과 함께\u003cbr\u003e\n문학동네동시집 100권 기념 『노릇노릇 딴생각을 구웠어』 출간!\u003cbr\u003e\n딴생각이 우리를 이끄는 명랑한 우주로.\u003cbr\u003e\n문학동네는 문학동네동시집 100권을 기념해 『노릇노릇 딴생각을 구웠어』를 펴낸다. 문학동네동시집 시리즈에 참여한 시인은 총 71인이며, 그들의 작품을 빠짐없이 실어 100번째 권을 기념하고자 하였다. 작고한 시인들은 가능한 한 미발표 유작이라도 찾아 수록하려 노력했으나, 류선열, 문인수, 정완영 시인은 미발표작이 없어 아쉽게도 싣지 못했다. 이렇게 모인 작품이 총 68편이다. \u003cbr\u003e\n각 부는 \"딴생각이, 동시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에 대한 대답으로 구성하였다. 내 안 깊숙이와 너라는 수수께끼, 엎디어 골똘히 들여다보아야 보이는 조그만 구석부터 끝없이 멀리까지, 둥실둥실 부풀어 오르는 상상과 아직 쓰이지 않은 세상 한 줄까지, 딴생각의 길은 쭉 뻗어 나간다. 언제나 그렇듯 시인들은 온몸이 더듬이처럼 신호를 감지하고 숨어 있던 말들을 데려와 이 동시집에 실으려 했다. \u003cbr\u003e\n딴생각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발명해 낸다. 잘 몰랐던 나 자신과 너를 발견해 주고,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우주의 문을 열어 준다. 시인들이 딴생각과, 좀 다른 생각들을 반죽해 구워 낸 동시를 베어 물면 그 틈새에서 하하하 웃음이, 웅크린 어깨를 쫙 펴 주는 힘이, 달뜬 설렘이, 아하 하는 깨달음이, 기막힌 우주의 비밀이, 백만 배는 더 잘 보이고 더 잘 들리는 눈과 귀가, 재미가 주르르 흘러내린다. 작품을 읽다 보면 숫자 '100'을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이엔 동시문단의 전에 없는 신나는 사건인 동시집 시리즈 '100'을 기념하고자 한 시인들의 기쁨과 바람이 담겨 있다. \u003cbr\u003e\n아이들은 자유로우며, 용감무쌍하고, 정답이 없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온 힘을 다해 자라나고 있다. 동시도 그러하다. 손바닥만 한 이 동시집을 꽉 깨물어 보자. 어디를 먼저 베어 물든 그 안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세계가 터져 나올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25008861436,"sku":"9791141616243","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41616243.jpg?v=177723161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4161624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