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41617905","title":"푸른 청춘(개정판)","description":"어설픈 논리에는 주먹으로 답하고, 들끓는 감정에는 이유를 묻지 않는\u003cbr\u003e\n불량아들의 청춘은 멍 자국이 가득한 푸른 빛이다\u003cbr\u003e\n찬란하게 빛나기엔 숨막히게 무료했던 마츠모토 타이요식 청춘담\u003cbr\u003e\n뜨거운 우정과 달콤 쌉싸래한 첫사랑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학창시절이야말로 청춘의 특권이라 일컬어진다. 그러나 속칭 '불량배'라 불리는 친구들 곁을 지켰던 마츠모토 타이요가 관찰했던 청춘은 조금 달랐다. 학업과 부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기보다는, 환각제에 취해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허송세월하는 것. 고시엔 대회에서 패배한 설움을 작열하는 태양 아래 눈물로 털어내기보다는, 부실에 처박혀 마작이나 하며 후회를 곱씹는 것. \"어설픈 논리에는 주먹으로 답하고, 끓어오르는 감정에는 이유를 묻지 않는 불량배들. 왠지 허세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이들의 본능은 제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가장 친근한 히어로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 中) 그렇게 마츠모토 타이요는 반짝이는 영롱한 청춘 대신 멍 자국으로 뒤덮인 푸르른 청춘을 그려내기로 한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봉준호, 연상호,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가주의 만화의 정점에 선 마츠모토 타이요. 『푸른 청춘』은 젊은 마츠모토 타이요의 작품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곱 편의 단편을 담아낸 소품집이다. 본작은 『철콘 근크리트』『핑퐁』과 같은 초기 대표작의 작품 세계를 확립하는 근간이 되었으며, 2002년 〈우울한 청춘〉이라는 제목의 실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내면에 감추어진 고독과 소외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시선을 거쳐 기상천외한 폭력으로 발산된다. 그들의 기행은 부조리하며 권태롭지만, 우울과 비관으로만 점철되지는 않는다. 산산이 부서질지언정 삶의 극을 향해 치닫는 객기. 마츠모토 타이요가 그리려 했던 '청춘의 특권'은 그곳에 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18806071548,"sku":"979114161790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41617905.jpg?v=17908477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416179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