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41690908","title":"탐험가의 일","description":"눈물을 쓰윽 닦고, 가방을 고쳐 메고 나선\u003cbr\u003e\n초보 탐험가의 용감한 첫걸음과 아름다운 모험의 세계!\u003cbr\u003e\n처음 집을 나선 건 몇 해 전이었어\u003cbr\u003e\n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u003cbr\u003e\n인사를 해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었지\u003cbr\u003e\n아주 진지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자기 몸만 한 가방에 짐을 싸는 한 아이가 있다. 각종 물건들로 너저분한 방바닥을 통해 그가 아주 긴 여정을 앞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겨진 이들과 잠깐의 작별을 나누고, 몇 번이나 그들을 향해 뒤돌아보는 와중에도 아이의 시선과 발은 앞을 향해 있다. 꼭 어딘가 가야할 곳이 있다는 듯이, 그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듯이.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땐 잠시 기댈 수 있는 품에 얼굴을 묻었다가 다시 나아가면 된다. 아이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는 탐험가니까.\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탐험가니까\u003cbr\u003e\n모험을 떠나는 게 당연하잖아\u003cbr\u003e\n\u003cbr\u003e\n모험은 물론 쉽지 않다. 미지의 세계는 넓고도 넓어서 수십 번을 길을 잃기도 하고, 처음 보는 크고 작은 생명체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어떤 생명체와는 정답게 우정을 나누다가 갑자기 화를 낼지도 모르니 탐험가라면 언제나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가끔은 동행자를 만나 혼자선 시도하지 못했을 더 먼 곳까지 가 보기도 한다. 시련이 닥쳤을 땐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이다. 그저 혼자가 아니란 사실만으로 탐험가는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여정은 아주 느리게 혹은 쉴 새 없이 빠르게 흐른다. 모험의 끝을 향해 가는 탐험가의 앞엔 또 무엇이 펼쳐질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용기를 내어 살아가는 모든 탐험가에게\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첫 숨을 쉬기 시작한 순간부터 아이는 세상을 모험하는 탐험가가 된다. 끝나지 않는 삶이란 모험 속에서 글 저자인 미켈라 노다리는 『탐험가의 일』을 모든 해석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이 이야기는 나이와 경험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 인간이기에 선택의 연속 속에서 자꾸 뒤돌아보고, 가끔은 후회하고, 외롭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의 삶이라는 책의 주인공이 되어 보면 어떨까. 탐험가에게 모험이란 아주 마땅한 일이고, 우리 또한 그것에 아주 특출난 탐험가임이 분명하니까!\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림책 작가 노인경이 번역가로 선보이는 첫 번째 그림책이자, \u003cbr\u003e\n안드레아 안티노리가 구축한 괴상하고 엉뚱한 미지의 세계\u003cbr\u003e\n\u003cbr\u003e\n『5번 레인』 『곰씨의 의자』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까지. 그림책과 동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 노인경이 이번엔 번역가로서 독자와 만난다. 이탈리아 파르마에 살고 있는 작가는 2026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미켈라 노다리와 안드레아 안티노리를 만나,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며 『탐험가의 일』을 더 깊이 있게 읽어 냈다. 리듬감이 살아 있는 문장 속에서 작가 노인경의 유머와 말맛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가와 옮긴이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양육자로서 탐험가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눌러 담은 번역가 노인경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u003cbr\u003e\n한껏 힘을 주고 꾹꾹 눌러 그린 선과 연필을 비스듬하게 눕혀 거칠게 칠한 명암 표현. 『고래 책』 『빠진 이 삽니다』 『어젯밤에 누가 다녀갔을까?』에서 보여 준, 안티노리 특유의 연필 선은 『탐험가의 일』에서도 그 매력을 드러낸다. 선명하고 강한 대비감을 가진 색으로 가득 채운 화면은 비일상적이고 생경한 경험을 선사하고, 종을 알 수 없는 무언가와 어디선가 본 듯한 동식물의 형체가 공존한다. 오직 작가의 상상으로 일궈 낸 거대한 세계관 속에 빠져, 직접 탐험가가 되어 이 기이하고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를 즐겨 보자.","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25201467644,"sku":"9791141690908","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41690908.jpg?v=17909331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416909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