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03348","title":"식민지 문역(지의회랑 8)(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상처 난 문장에 각인되어 있는\u003cbr\u003e\n\u003cbr\u003e\n비틀린 체계를 해체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식민지 검열에 관한 밀도 높은 최종분석\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검열이란 국가폭력이 당위의 절차이던 시절\u003cbr\u003e\n\u003cbr\u003e\n피식민자의 문장은 어떤 서사전략으로 \u003cbr\u003e\n\u003cbr\u003e\n자기표현과 자기사유를 생존시켰는가\u003cbr\u003e\n검열이란 국가폭력이 당위의 절차이던 시절\u003cbr\u003e\n\u003cbr\u003e\n피식민자의 문장은 어떤 서사전략으로 \u003cbr\u003e\n\u003cbr\u003e\n자기표현과 자기사유를 생존시켰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인간사유 전체에 대한 지배를 욕망하며 표현의 세계에 가해지던 국가폭력, 검열. 이 책은 오랜 시간 대중매체의 역사성, 문화시장과 문장표현에 대한 국가검열의 영향에 초점을 두고, 문화제도사의 시각에서 식민지 근대성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몰두해온 한기형 교수가 다방면으로 모색해낸 식민지 검열연구의 결정판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일제 검열시스템에 대해, 지지를 받을 수 없는 통치권력이 대중의 생각하는 힘을 축소하기 위해 언론ㆍ출판인 등 식민지 지식인들에게 내지인과의 차별을 전제로 적용했던 ‘이율배반적인’ 법률체계라 규정한다. 불행하게도 피식민자들은 검열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실제로는 그 이원적 법률질서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자기문장에 자기표현과 자기사유를 ‘생존시켰다.’ 그러하여 식민지 조선에서 살아남은, 검열로 상처 입은 문장들의 보존된 실존이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당대의 문학을 구상한다. 그 문장들의 존재론을 위해 저자가 창안해낸 문학의 공간 개념이자, 이 책의 제목이 바로 ‘식민지 문역(文域)’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는 책의 서문을 이렇게 연다. “이 책은 식민지 검열이 만든 다양한 상처를 다루지만, 검열의 잔혹함 그 자체를 고발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대신 일제의 검열로 인해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 특히 그들의 문장과 언어감각에 어떠한 흔적이 남겨져 있는지에 대해 추적할 생각이다. 문장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것이 근대인의 존재를 구현하는 특별한 형식이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 볼 때, 문장에 각인된 그 비틀린 체계를 다루는 것이 식민지 검열의 역사성에 대한 더욱 날카롭고 신랄한 대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새로운 지의 총화를 모색하는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여덟 번째 책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340931324,"sku":"9791155503348","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3348.jpg?v=177638291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033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