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06783","title":"전쟁과 양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양심은 절박하고 구체적이며 강력한 마음의 소리다”\u003cbr\u003e\n사회학자 강인철 교수의\u003cbr\u003e\n양심적 병역거부, ‘역사’ 편\u003cbr\u003e\n\u003cbr\u003e\n비폭력과 평화의 신념을 꿋꿋하게 지켜온\u003cbr\u003e\n용기 있는 사람들의 세계사와 한국사\u003cbr\u003e\n양심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추구하는, 절박하고 구체적이며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다. 서두에서 저자는 이러한 양심의 내밀한 윤리적 명령에 따라 전쟁을 개시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이 과연 세상에 얼마나 되는지부터 묻는다. 사실 가장 큰 규모로 조직화되는 국가폭력이자 그 잔혹한 과시인 전쟁은 뭇사람들의 양심을 억압하고 마비시키는 주범이었고, 역사 속 선동가들은 나약함, 비겁함, 매국의 징표라며 양심을 조롱하고 경멸하곤 했다. 전쟁은 언제나 양심의 적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비록 취약하고 무력해 보일지언정 양심은 전쟁의 가장 끈질긴 적수였다.\u003cbr\u003e\n저자는 이 양심이란 연면한 토대 위에서 비폭력과 평화의 신념으로 무장해 전쟁과 폭력의 광풍에 맞서 싸운-싸우고 있는-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운다. ‘전쟁과 양심’이란 극단적 대립항을 주제 삼은 이 책은 세계와 한국을 아울러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통사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역사서이자, 비교역사적 접근을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의 ‘한국적 특수성’을 되짚어본 근현대 한국의 사회사다.\u003cbr\u003e\n먼저 세계사 차원의 포괄적 개관 위에서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나온 한국전쟁 때부터 2000년까지 반세기의 역사를 재조명한 뒤, 1950년대 초부터 1960년대 중반 사이 징병제 도입과 그 정착에 따르는 교회-국가 갈등의 점진적 격화 과정에 집중한다. 이후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사(史)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서구 사회들과의 비교 맥락에서 고찰해나간다. 무엇보다 저자는 비폭력과 평화의 신념은 끝내 살아남았으며, 가공할 국가폭력과의 기나긴 싸움에서 결국 승리했음을 역설하고 있다.\u003cbr\u003e\n『평화의 전환, 공론화 이후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와 함께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2부작을 구성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쉰두 번째 책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675295996,"sku":"9791155506783","price":40.4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6783.jpg?v=17763844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067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