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06790","title":"평화의 전환(지의회랑 5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양심적 병역거부자들, 그들이 갈 곳은 감옥뿐인가”\u003cbr\u003e\n사회학자 강인철 교수의\u003cbr\u003e\n양심적 병역거부, ‘공론화와 제도화’ 편\u003cbr\u003e\n\u003cbr\u003e\n새롭게 전환된 평화의 시대를 숙고하는\u003cbr\u003e\n인간적 양심의 제도화와 그 너머를 위하여\u003cbr\u003e\n과거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는 실제로 격렬한 대립과 충돌을 초래했으면서도 사회적으로는 전혀 가시화되지 못한 갈등으로만 인식되고 있었다. 이를테면 그 범위가 종교적ㆍ사회적 시민권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소규모 개신교 종파들의 사정으로 한정되었기에, 반세기가 지나도록 사회적 쟁점화의 파급력이 부족했던 이유가 컸다. 하지만 비록 공론화되지는 못했을지라도 우리 사회의 ‘어둡고 격리된’ 곳들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는 반세기 전부터 줄곧 엄존해왔다. 지금껏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이 물경 2만 명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그 증거다. 이만한 숫자의 인간사가 개입되었음에도 이토록 오랫동안 망각과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던 사회적 쟁점도 찾아보기 어렵다.\u003cbr\u003e\n그런 와중에 2001년 초 한 언론사의 노력으로 이 주제가 공론의 무대 위로 올라서는 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저자는 이 ‘최초 공론화’라는 촉발 행위가 무서운 기세의 후폭풍을 몰고 와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적는다. 이 책은 바로 이때를 한국 사회에서 평화(개념)의 전환 시점으로 인식하고, 본격화된 양심적 병역거부권과 대체복무권 문제를 입체적으로 고찰해나간 문제작이다. 그리하여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의 공론화와 정치적 거부자의 등장으로 완전히 달라진 이데올로기 지형 속에서 근 20년에 걸친 갈등과 대체복무제의 성취 과정, 대체복무제의 도입 및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드러나는 한계들, 양심적 병역거부운동 안에서 인권운동과 반전평화운동의 분화ㆍ전환, 정치적 병역거부자들의 내러티브에 대한 분석, 종교-폭력ㆍ전쟁-평화의 복합적 얽힘 속에서 드러나는 종교와 양심적 병역거부의 관계 등을 차근차근 짚어나가고 있다. \u003cbr\u003e\n『전쟁과 양심, 세계와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와 함께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2부작을 구성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쉰세 번째 책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295940860,"sku":"9791155506790","price":41.5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6790.jpg?v=17763827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067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