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07216","title":"일본 생명관의 탐구 1: 생명의 발명, 진화론은 어떻게 인권이 되었나(동아시아미래가치연구소 학술총서 시리즈: 지성 오디세이 1)","description":"\"생(生)을 알지 못하면서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u003cbr\u003e\n-『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 제11장\u003cbr\u003e\n일본 생명관의 탐구, 중층하는 위기 속에서\t\t\u003cbr\u003e\n이 책은 스즈키 사다미가 지은『생명관의 탐구: 중층하는 위기 속에서』(生命?の探求-重層する危機のなかで, 作品社, 2007)를 바탕으로 다시 편집하고 번역한 한국어판이다. 저자의 두 제자가 번역하여 이 책의 원 의미를 더 생생하게 담고자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은 '생명'이라는 관념이 근대 이후 어떤 방식으로 과학적·철학적·문학적·정치적 사유 속에서 부상하고 변주되어 왔는지 다룬다. 이를 일본 내부의 사상사에만 가두지 않고, 국제적이면서도 장기적인 흐름 속에서 다시 배치해 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오늘날 생명과 기술, 데이터와 정책이 서로 얽히며 새로운 질문이 끊임없이 생성되는 만큼, 우리나라 독자들도 이 책을 동아시아적 경험과 세계사적 사유를 함께 가늠해 보기 위한 하나의 좌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개개인의 생명의식은 죽음과 함께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명'이라는 관념은 죽음조차 가볍게 넘어선다. 관념뿐만 아니라, 우주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실감할 수 있다. 끝이 없는 이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대체 불가능한 생명의 소중함 또한 느낄 수 있다. 그 지점에 '생명'의 경이로움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이 세상에 생명만큼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없다. 그것은 모든 생명이 깃든 거처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생명'이 단지 아름다운 슬로건이 아니라-지식과 제도, 상상력과 책임의 배치 속에서- 거듭 되물어야 할 문제임을 함께 확인해 주길 바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140208464124,"sku":"9791155507216","price":31.4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7216.jpg?v=17841936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0721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