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07230","title":"AI와 3D 프린팅이 바꾸는 건축의 미래","description":"상상이 현실이 되는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u003cbr\u003e\n- 기술의 언어, 건축의 미래\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손세형 교수와 그의 제자 백송민 박사가 쓴 이 책은 \u003cbr\u003e\n오랜 학문적 축적과 현장 경험이 만나 이룬 결실이다. \u003cbr\u003e\n기술의 가능성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u003cbr\u003e\n변화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u003cbr\u003e\n이를 통해 건축 분야의 모두가 더 나은 근거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u003cbr\u003e\n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u003cbr\u003e\n_성균관대학교 총장 유지범\u003cbr\u003e\n오늘날 기술 혁신의 물결이 모든 분야를 휩쓸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을 빼고 논할 수 있는 분야는 없을 정도이며, 이 엄청난 변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건축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현재 건축은 AI(인공지능)와 3D 프린팅이라는 혁신적 기술의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의 한복판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건축의 기술과 현실, 미래를 논의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찬양도, 무조건적 거부감도 배제하고, 건축이 나아가야 할 현실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의 발전 속에서 앞으로 변화할 건축가의 역할을 진지하고 깊게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각각 다른 건축적 과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지역 자원의 활용, 효율적인 건설 프로세스, 품질 관리의 산업화 등 서로 다른 맥락에서 AI와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건축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이는 단순히 신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나 서비스를 통한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설명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무엇보다 이 책이 추구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보다 근본적으로 필요한 '기준'이다. 새로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보다는, \"왜 그 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논의의 시작이다. 여러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최적화했고 무엇을 절충했는지, 어떤 데이터에 기반했고 어떤 부분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이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호기심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닌, 실행 가능한 방법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대학(교육기관)의 관점에서도 이 책의 뜻깊은 시도이다. 단순히 도구를 활용하는 교육을 넘어서 비판적 사고와 기준 설정, 체계적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건축행위는 물론이고 건축가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학계와 산업계, 공공 영역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을 제시하며, 책임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AI와 3D 프린팅 기술과 건축가의 협업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건축의 미래를 제시하는 안내서로 충분하다. 서로 다른 재료와 공법이 디지털 기술 위에서 통합될 때 필요한 새로운 교육 과정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기여라고 볼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이미 '말하면 지어주는 건축'의 문턱에 서 있다. \u003cbr\u003e\n이제 남은 일은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u003cbr\u003e\n무엇을 최우선으로 둘지 정하고, 왜 그렇게 했는지 기록하며, \u003cbr\u003e\n실패했을 때 되돌아갈 길을 미리 열어두는 것, \u003cbr\u003e\n간단하게 들리더라도 이는 결코 쉽지 않다. \u003cbr\u003e\n도구가 충분해질수록, 사람의 기준이 건축을 지탱한다. \u003cbr\u003e\n이 책이 바로 그 기준을 함께 세우는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t\t\"말로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예전 같으면 농담으로 끝났을 질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기술의 언어가 있다. AI는 우리의 말을 조건으로 번역하고, 프린터는 그 조건을 따라 재료를 겹쳐 올린다. 종이에 남긴 선보다, 먼저 목소리와 대화에서 설계가 시작되는 장면이 앞으로는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건축은 손의 노동과 긴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 도면을 그리고, 여러 번의 회의를 이어가고, 현장에서 땀으로 조정하며 완성에 한 단계씩 다가갔다. 이 과정은 꽤 느리지만 꽤 견고했다. 그런데 지금, 속도와 방법 모두 바뀌고 있다. 이제 건축에서 질문이 달라지고 있다. \"어떻게 지을까?\"에서 \"왜 이렇게 지어야 하는가?\"로.\u003cbr\u003e\n\u003cbr\u003e\n3D 프린팅 현장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충격이 아직 선하다. 노즐이 한 줄씩 재료를 쌓아 올릴 때, 창 개구부와 설비 관통부의 위치가 층마다 정확히 비워지며 형상이 자라났다. 도면의 선은 실제 두께와 질감을 가진 벽으로 바뀌어 갔다. 흙담을 한 겹씩 다지듯, 단순한 반복이 구조를 만들었다. 이 책은 바로 이 경험에서 출발했다. 기술 자체의 찬양이나 경계에 머물지 않고, 이미 여기저기에서 시작된 시도들이 도시와 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 과정에서 건축가의 역할과 책임은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차분히 따라가고자 했다.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곧 상식이 될 풍경을 함께 상상하며 읽을 수 있도록 문장과 사례를 고르고 묶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에서 다루는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건축가의 역할 이동이다. 도면을 '그리는 사람'에서, 질문을 정리하고 기준을 세우는 '의미의 편집자'로 건축가의 위치가 달라진다. 둘째, 선택의 절차다. 좋은 선택은 번쩍이는 영감이 아니라 반복이 가능한 절차에서 나온다. 비중표로 우선순위를 합의하고, 데이터의 상태로 도구의 역할을 정하며, \"왜 지금ㆍ여기서ㆍ이 방법인가\"를 한 문장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진다. 셋째, 책임의 구조다. AI와 적층 제조로 행위자가 늘어난 만큼, 저작ㆍ공로ㆍ책임을 기록과 서명으로 분명히 해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물론 쉽지 않은 질문도 많다. 검증 기준과 법ㆍ제도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데이터의 출처와 편향은 결과에 그대로 각인된다. 현장에는 여전히 '감'이라는 작업방식이 존재하고, 평균이라는 수치가 누군가의 불편을 가리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빈칸을 하나씩 짚고, 당장 실무에서 쓸 수 있는 작은 규칙과 문장을 제안한다. 법이 갖춰지기 전까지 프로젝트를 지켜줄 최소한의 질서, 그 임시의 다리를 함께 놓아 보자는 제안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술은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 것이고, \u003cbr\u003e\n건축가는 그 가능성 앞에서 더 자주 선택해야 할 것이다. \u003cbr\u003e\n중요한 것은 가능성을 늘어놓는 일이 아니다. \u003cbr\u003e\n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설명하고, 그 설명을 증명하며, \u003cbr\u003e\n실패했을 때 되돌아갈 길을 남겨 두는 일이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 몫이다.\u003cbr\u003e\n기술을 사용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기술을 판단하고 조율하며 책임지는 것.\u003cbr\u003e\n그 기준이 내일의 건축과 도시를 조금 더 낫게 만들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t\t이 책을 쓰는 동안 저자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은 하나였다. \"무엇을 우선시할 것이며, 왜 그렇게 결정할 것인가.\" 건축에서도 기술은 이미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남은 것은 그 숨가쁜 속도 위에 사람의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다. 수많은 사례를 따라가며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보았다. 입력의 작은 차이가 결과를 크게 흔들고, 근거가 비어 있는 선택이 뒤늦게 비용과 시간을 키웠다. 그 과정에서 확인한 교훈은 단순했다. 공정의 투명성은 도덕적 선언이 아니라 품질의 출발점이다. 무엇을 사용했고, 무엇을 제외하고, 어느 지점에서 무엇을 바꾸었는지를 숫자와 문장으로 남기는 태도가 결과를 바꾸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또 하나의 질문은 건축 교육과 실무의 경계에서 나왔다.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결론은 도구의 목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정확한 문장으로 쓰는 훈련이 먼저라는 것이다. 무엇을 최적화하고, 무엇을 감수하며, 무엇을 반드시 지킬 것인지 합의하는 일. 그리고 그 합의에 맞춰 도구의 역할을 배치하는 일. 번쩍이는 영감보다 반복이 가능한 절차가 좋은 결정을 만들었다. 책 곳곳에서 반복해서 저작, 공로, 책임의 자리를 기록과 서명의 문제로 옮겨 보자고 제안했다. \"내가 이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소유의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 판단의 의미를 책임졌다\"는 증언의 언어다. 의도와 가정, 데이터와 전환 조건, 현장 로그와 운영의 환류까지 모두 반드시 기록되어야 한다. 책임은 하나의 결론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여러 번의 확인과 서명으로 구성된다. 그 기록이 쌓일수록 분쟁의 지도는 단순해지고, 다음 프로젝트의 출발선은 앞당겨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가 넘어야 할 빈칸도 분명하다. 검증 기준과 법 제도는 아직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데이터의 출처와 편향은 결과에 그대로 각인된다. 평균이라는 수치는 특정 집단의 불편을 가릴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기술 이후의 건축가가 붙잡아야 할 실천 기준을 남기고자 했다. 시작할 때 확인해야 할 질문, 진행 중 멈추어 점검해야 할 기준, 끝날 때 반드시 남겨야 할 기록. 이런 것들은 다소 느려 보이지만 빠른 실패와 빠른 수정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끝은 다음 현장의 시작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 기준들을 꺼내 쓰고, 잘된 점과 막힌 지점을 짧게라도 남겨야 한다. 기준은 사용되고, 수정되고, 다시 사용될 때 비로소 기준이 된다. 우리가 붙잡을 것은 세 가지면 충분하다. 더 적게 추측하고, 더 많이 기록하며, 더 공정하게 나누는 것. 도구와 기술의 발전이 빨라질수록 이 세 문장은 더 중요해진다. 건축가에겐 더더욱 그렇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010947055868,"sku":"9791155507230","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7230.jpg?v=178764987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072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