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5551868","title":"바깥이 안을 키운다(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바깥과 안, 두 개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u003cbr\u003e\n작가는 쓰는 사람인 동시에 읽는 사람이다. 어쩌면 쓰기보다 읽는 것이 먼저다. 일상에서도  눈을 뜨면 창문을 통해 그날의 날씨를 읽고, 신문을 읽고, 휴대폰 메시지를 읽고, TV 화면을 통해 바깥소식을 읽는다. 걸으면서도 도로 표지판을 읽고,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읽고, 말을 하면서도 상대의 의도를 읽는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은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네모난 창’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컴퓨터의 장방형 검색창이 알고 싶은 욕망을 채워 주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아직까지는 네모진 종이책만큼은 아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 알지 못했던 지식, 생각들, 온전히 바깥으로 열려 있는 그 창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알고 싶은 욕구를 해결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코로나 바이러스로 집 안에 갇혀, 먼지를 뒤집어쓴 채 눈길을 기다렸을 책들을 다시 꺼내 읽으며 행간의 쉼표 위에 자주 앉아 쉬었다. 단 한 줄의 좋은 문장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얻은 듯 위안이 되었다. 그리하여 마음에 닿는 문장들에 생각을 덧붙여 46편의 짧은 글을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로 정리했다. 그리고 22편의 수필을 더해 ‘나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를 합쳐 책으로 엮었다. \u003cbr\u003e\n \u003cbr\u003e\n이 책 1부는 독서를 통해 얻어진 세상 읽기이고, 2부는 내 안의 시선, 말하자면 작은 쪽창으로 바라본 세상 읽기다. 그리고 1부는 내용에 따라 읽기(讀), 쓰기(筆), 생각(思)하기로 구분하였고, 2부는 사물에 빗대어 쓴 글과 소소한 일상의 편린들이다. \u003cbr\u003e\n \u003cbr\u003e\n우리는 외부 환경의 영향 속에 살아간다. 음식을 통해 육체적 성장을 도모하고, 동시에 학교, 선생, 책, 심지어 자연 등으로부터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 왔다. 바깥과 안, 두 개의 시선이 조화롭게 융합될 때 글의 격(格)과 질(質)은 확연히 달라진다. 삶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바깥의 선한 영향들이 안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때 몸은 글을 통해 배운 것을 실현하는 충실한 도구로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의도를 담아 정리한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054614268,"sku":"9791155551868","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51868.jpg?v=177604595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55518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