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6026785","title":"인문의 숲으로 가다","description":"인문학이 위기인 시대라는 말이 식상하리만치 자주 들려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입시와 취업, 승진에 몰려 그 누구도 칸트의 산책이 가져다주는 사색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 갑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도 바쁩니다. 저자의 말처럼 ‘미래에의 불안을 삼시세끼처럼 먹고 사는’시대라고나 할까요? 아무런 정신적 뿌리도 없이 부유하는 현대인의 삶을 굳건하게 지탱해 줄 문화적 토대가 인문학이건만, 이 시대 현대인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벅찬 무게감으로 정서적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누릴 틈이 없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나마 바쁜 와중에라도 내면의 양식을 채우고자 인문학의 샘을 찾는 독자들은 손쉽게 자기계발서라도 읽으며 갈증을 해소하는 경우를 봅니다. 이런 독자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지만 대개의 자기계발서는 그 갈증을 채워주기에 턱없이 가볍습니다. 한때 자기계발서의 트렌드는 대중적인 뷔페식당과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의 갖가지 음식들을 모두 다 모아놓은 것 같지만, 정작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고, 산해진미를 다 맛보지만 정작 음식의 깊은 맛을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떠오릅니다. 입시 준비, 취직 준비, 승진 준비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인문학 역시 엣센스만 잘 뽑아 적당히 취하고 적당히 달달한 칵테일처럼 뒤섞어놓은 자기계발서가 훨씬 매력적일지도 모릅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이 책 『인문의 숲으로 가다』는 삶의 깊은 맛을 담아낸, 명인의 손맛을 느끼게 하는 자기계발서라는 말씀을 감히 드리고 싶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의 Part1 부분을 채우고 있는 서울대학교의 여러 교수님들 말씀을 필두로, 저자는 다양한 철학과 사색을 한 권의 책 속에 녹여냈습니다. 삶의 언저리에서 접하는 고민과 화두를 인문학적 깊이와 다양한 고전들에 접목해 풀어내며 독자들을 인문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문학의 피톤치드를 한껏 들이마신 것처럼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저자의 경험과 인문학적 사색에 편안함을 느끼며, 문득 거듭해서 읽을수록 다른 느낌을 주는 자기계발서를 간만에 마주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삶의 깨달음은 경험에서 나오지만, 경험의 깊이 있는 해석은 인문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이 책을 들고 계신 독자들의 손길을 잡아 인문학의 숲으로 이끄는 저자와의 만남을 가져보시길 기원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912111356,"sku":"9791156026785","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6026785.jpg?v=177602219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60267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