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6122326","title":"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2: 반동-복고","description":"‘반동’과 ‘복고’ 개념, 프랑스혁명 이후\u003cbr\u003e\n어떤 의미 변화를 겪었는가\u003cbr\u003e\n반동과 복고, 프랑스혁명 이후 의미 변화\u003cbr\u003e\n오늘날 우리가 인접 개념으로 파악하는 반동과 복고 개념은 프랑스혁명 이후 한 방향의 정치적 맥락에서 조우했다. 이전 시기에 반동 개념은 개별 사항에서 작용과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반작용을 의미했으나 이제 혁명적 작용에 대한 반혁명적 반작용의 의미를 가지며 집합단수의 행위를 가리키게 되었다. \u003cbr\u003e\n복구를 통한 재건 정도의 의미로 사용되던 복고 개념 또한 혁명의 좌절과 제1, 2제정기를 거치면서 왕조의 복고 그것도 단순한 정치체제의 복고가 아니라 전통적인 사회질서, 자연적이고 신적인 질서로의 회귀를 의미하게 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반동과 복고 개념, 일치를 이루다\u003cbr\u003e\n이러한 상황에 자극 받은 독일은 1848년 혁명을 맞이하여 반동 개념을 확장하고 반동을 둘러싼 반혁명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사이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제국 설립기 이후 전개된 대자본주의적 이해관계와 프로이센 군국주의 그리고 파시스트적 전체주의에 대한 비난과 경고로서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은 일치를 이루게 된다. \u003cbr\u003e\n혁명기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에는 ‘무엇에 대한 반동’인지, ‘좋은 복고’인지 ‘나쁜 복고’인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의도와 결과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u003cbr\u003e\n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혁명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근대 유럽이 거쳐 온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의 역사 경험을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445297404,"sku":"9791156122326","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6122326.jpg?v=177638338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612232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