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6123095","title":"조선과 명나라의 사행 외교사 1: 전환, 운영, 노정, 접경","description":"사행使行의 역할ㆍ구성ㆍ절차에서 문화적 영향까지\u003cbr\u003e\n조선과 명나라의 관계를 넓고 깊게 보다\u003cbr\u003e\n당대 조ㆍ명관계 연구 성과를 집약  \u003cbr\u003e\n  근래 한중관계는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전근대 조선과 중국과의 관계 역시 시기별로 큰 변화를 겪지만 조선과 명의 관계는 오늘날 한미관계와 유사한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조선은 당대의 최강국 명을 상대로 안전을 보장받고 경제ㆍ문화적 실리를 추구할 전략이 필요했다. 더구나 변방을 수시로 위협했던 여진과 일본 세력을 견제하고 새로운 왕조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는 데에도 명과의 관계 안정이 필요했다.\u003cbr\u003e\n한중 관계사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우리 시대의 전문가들이 합심해 양국 관계가 가장 원만했다고 알려진 시기의 조ㆍ명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는 점에서 학술사적 의미가 남다른 저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힘의 우열에 따른 ‘의례’ 행위를 넘어선 의미 부여\u003cbr\u003e\n  사행은 근대적인 국제 관계가 형성되기 이전의 대표적인 외교 행위였다. 명은 주변국에 조공 이외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조선 사행은 외교 문서와 함께 예물을 전달하고 답례품을 받아 돌아왔다. 물론 명 사행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조선 국왕을 인정하거나 명 황실의 변화를 알리는 외교 문서의 전달이었다. 그러나 양국 사행은 힘의 우열에 따른 표면적 의례 행위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일방적 희생으로 지탱되지는 않았다. 사행 과정을 통해 조선과 명은 사실상 초기의 일시적인 마찰을 극복하고 임진왜란 당시의 원병에서 보듯 ‘순망치한脣亡齒寒’처럼 장기간 상호 안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더불어 조선 사행은 명의 정세에 관한 정보 파악에 열중하였으며 교역을 통한 이익 확보에도 관심을 가졌다. 양국 사신이 오가며 지적 교류를 넓혀 나간 것은 문화적 자산이 되었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  미술사ㆍ해양사 등 다양한 연구자들의 입체적 조명\u003cbr\u003e\n  이 저서는 조명 관계를 사행에 초점을 맞추어 그 구체적인 면모를 다양한 소재를 통해 분석한 최초의 성과물이다. 여기에는 고려시대사, 조선시대사, 명·청사, 미술사, 한문학, 고전문학을 전공하는 13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였다. 이들은 4년에 걸쳐 매달 워크숍을 열고, 개별 논문 완성 후에도 수차례 토론과 수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사행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위해 양국 간 사행 자체는 물론 여기에서 평안도의 호송군 부담, 조명 외교의 중개자 요동아문 등 파생된 양상들까지 다양한 소재로 분석을 시도하였다. 1권에서는 조선에서 명으로 향한 사행의 시기별 변화, 사행의 운영 양상과 노정, 접경 지역인 평안도와 요동의 사행 지원에 대해 다루었다. 2권에서는 명의 조선 사행, 상호 인식과 이해, 사행 의례와 무역, 주변 지역인 여진, 일본, 여송(오늘날 필리핀의 루손 섬)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뿐만 아니라 명 사신과 조선 접반사 등이 시를 주고받는 ‘창화倡和외교’가 조선 문단에 미친 영향 등 문화적 의미도 짚어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586593020,"sku":"9791156123095","price":37.0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6123095.jpg?v=177638398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612309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