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6123217","title":"나는 이완용의 글씨가 궁금했다","description":"‘죽일 놈’ 딱지를 떼고 ‘명필’ 신화를 넘어\u003cbr\u003e\n이완용과 함께 근대 서화계를 거닐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왜, 지금 이완용의 붓글씨인가\u003cbr\u003e\n이완용이 매국노라는 데 토를 달 이는 없다. 그러니 그의 붓글씨를 두고 책 한 권을 저술한 것이 새삼스러울 수는 있겠다. 지은이 주변에서 “잘못하면 다쳐”라는 만류까지 나왔다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를 두고 지은이는 “채봉채비采?采菲 무이하체無以下體”라는 《시경》의 한 구절로 답한다. ‘무를 캐는 이유는 뿌리에만 있지 않다’는 뜻으로, 설사 땅속의 뿌리는 썩었을지라도 무청을 잘라 시래기를 만들면 훌륭한 찬거리가 되듯 뭐든 활용하기 나름이란 의미다. 당대 한국의 예술계의 흐름을 짚어보고, 서예가 어떤 문화적 의미를 띠었는지 살피는 데는 이완용이란 확대경이 나름 쓸모 있으리라는 것이 이 책의 집필 의도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375468796,"sku":"9791156123217","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6123217.jpg?v=177638307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61232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