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6345275","title":"우리는 누구에게 절박한 무엇이 된다","description":"시도 읽고 다이어리로도 활용하는 시집 \u003cbr\u003e\n해드림출판사 이승훈 대표 직접 출간\u003cbr\u003e\n막상 시집을 출간하려니 내 시집들이 버려지면 어쩌나 염려가 되었다. 한 권이라도 덜 버려지기를 궁리하다가 ‘다이어리 시집’을 떠올렸다. 내 책상 책꽂이에는 해가 지난 다이어리들이 몇 권 있다. 나는 평소 메모를 자주하는 터라, 두서너 해 지난 그것이지만 여백이 그대로 있어 버리지 못한다. 물론 그간 쓴 메모 노트들도 모아 두었다. 소중한 나의 자취소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훗날 이 노트들은 지난 시간을 회억하며 새로운 글로 탄생할 것이다.\u003cbr\u003e\n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책은 버려도 빈 노트는 쉽게 버리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다이어리 시집을 시도해 보았다. 새벽 시간 종종 붓을 들 때마다 느끼지만, 육필로 끄적끄적 여백을 채우다 보면 내면에서 쌓이는 또 다른 게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잘 쓴 시가 아니라서 ‘시도 감상하고 다이어리로도 활용’하는 일석이조라는 말에 자신은 없지만,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잠시나마 휴대폰 대신 펜을 들어 육필을 남길 수는 있다.\u003cbr\u003e\n출판사를 운영하다 보면, 안 팔리는 시집을 적잖은 비용을 들여 수년 동안 보관할 수 없으니 시집을 폐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다이어리 시집은 다이어리로 활용할 수 있다. 시집이 안 팔려도 내가 사용하고, 주변에 선물로도 주고, 직원들 업무 다이어리로도 사용하고, 불경 사경(寫經)을 자주 하는 내 어머니가 마음껏 써도 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137638652,"sku":"9791156345275","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6345275.jpg?v=17763819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634527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