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076529","title":"시부에 추사이","description":"일본 근대 역사전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모리 오가이의 최고 걸작\u003cbr\u003e\n모리 오가이는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와 함께 일컬어지는 근대 일본의 대문호로, 군의 관료라는 주업과 병행하여 번역, 창작, 평론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문학 활동을 지속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작가다. 오가이는 「무희」, 「기러기」, 「아베 일족」, 「다카세부네」, 「산쇼 대부」 등의 대표작들을 남겼는데, 그중에서도 『시부에 추사이(澁江抽齋)』는 오가이가 생애 말년이자 문학적 성숙기에 해당하는 1916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에도시대 말 활동했던 동명의 실존 인물을  다룬 장편 역사전기물이다. 오가이는 생의 후반에 주로 일본의 과거와 역사에서 소재를 구해 창작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 과정에서 『무감(武鑑)』이라는 일종의 에도시대 인명사전을 수집하면서 무감을 매개로 ‘시부에 추사이’라는 인물과 조우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의사이자 관리이며 문인이었던 추사이에게 매료되어 『시부에 추사이』라는 작품을 완성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부에 추사이는 히로사키번 출신으로 에도에 상주한 의관이자 학의였다. 『시부에 추사이』는 시부에 추사이를 중심으로 에도시대 말 세태를 광범위하게 다룬 대작이다. 이 작품은 오가이가 강한 열정을 기울인 것으로 평판이 높은데, 그만큼 오가이는 추사이의 가족, 친구, 스승은 물론 학문, 성격, 취미, 인품, 저술, 업적, 습관, 기호, 일상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이 인물을 둘러싼 아주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하게 탐색해서 담담한 필치로 써내려 갔다. 시부에 추사이를 조사하게 된 동기와 조사 내용, 조사 과정, 조사 결과 등을 빠짐없이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집필 당시 자손의 현황까지 추적한 전기라는 점에서 일본 문학사에서는 역사전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독자와 평단으로부터는 오가이의 본령이 깃든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747578108,"sku":"9791157076529","price":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076529.jpg?v=17760448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0765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