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236626","title":"전교 1등을 해도 왜 집 없는 중산층이 될까?(세더잘 88)","description":"전교 1등을 해도 불안한 시대, 학교 밖 진짜 자본주의를 읽다\u003cbr\u003e\n\"전교 1등 해서 대기업 가면 서울에 내 집 살 수 있어요?\"\u003cbr\u003e\n이 순진한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어른은 이제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안정적인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낡은 공식이 철저히 박살 난 시대. 이 책 《전교 1등을 해도 왜 집 없는 중산층이 될까?》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마주할 차가운 자본주의의 민낯을 가감 없이 파헤친 경제 교양서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교과서 속 가짜 경제학에 속지 마라\u003cbr\u003e\n학교에서 배우는 경제학은 아름답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공정한 가격을 만들고, 땀 흘려 노력하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교문 밖 진짜 세상은 다릅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습니다.\u003cbr\u003e\n전교 1등을 해 대기업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치솟는 아파트값과 살인적인 주거비(슈바베지수) 앞에서는 평생 은행 빚에 허덕이는 집 없는 중산층으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내가 땀 흘려 월급을 모으는 속도보다, 가만히 있는 자산(집값)이 불어나는 속도(r〉g)가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희망 고문 대신, 자본주의의 잔혹한 룰을 직시하게 만드는 해상도 높은 안경을 청소년들에게 쥐여 줍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왜 하필 성적 상위 1%를 위한 경제학인가?\u003cbr\u003e\n성적 상위 1%의 모범생들은 '노력하면 보상받는다'는 학교의 룰을 가장 맹신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이 기울어진 운동장의 현실을 마주했을 때 가장 크게 좌절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n저자는 정해진 트랙 위에서 1등을 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내 삶을 지킬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실제 그렇습니다. 출발선의 차이와 부의 대물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교과서의 그래프만 믿고 달리는 것은 눈을 가리고 절벽을 향해 뛰는 것과 같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다고 무조건적인 평등? NO! 성장이 멈춘 분배는 가난의 공유일 뿐\u003cbr\u003e\n이 책이 불평등의 모순을 파헤친다고 해서 무조건 똑같이 나누자는 식의 맹목적인 평등을 주장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이들도 이제 그런 말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저자는 오히려 진정한 평등과 복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단언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내 밥그릇의 밥도 작다고 여깁니다. 그들도 파이(경제 규모)를 키우는 성장이 멈춘 채 분배만 강조하는 것은 결국 다 같이 굶주리는 가난의 공유에 불과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밥그릇의 밥을 지키기 위해서도, 계속 밥을 공급받기 위해서도 상차림을 봐야 할 것입니다. 작가 또한 성장과 분배는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두 개의 페달임을 명확히 하며, 성장을 도외시한 섣부른 복지 이상주의에도 날 선 경고를 날립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남보다 먼저 재테크를 하자고? 판을 읽는 눈이 먼저다\u003cbr\u003e\n시중의 청소년 경제서들이 '남보다 일찍 주식 투자를 시작해라', '돈 버는 법을 먼저 배워라'라며 조기 재테크를 부추길 때, 이 책은 단호히 그런 경제적 시선에 선을 긋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진짜 룰(규칙)도 모른 채 무작정 뛰어드는 각자도생은 결국 거대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희생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쥐여주고자 하는 것은 단편적인 금융 지식이 아닙니다. 내 삶을 위협하는 구조적 모순을 간파하고,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을 꿰뚫어 보는 판을 읽는 눈입니다. 지금 당장의 성적표나 주식 계좌의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바닥도 제대로 모른 채 맹목적으로 남들이 정해놓은 트랙 위를 맹렬하게 달리다가는 넘어지면 못 일어나고, 1위를 해도 먹을 게 없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95569080572,"sku":"9791157236626","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236626.jpg?v=177878322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23662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