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281756","title":"서랍마다 별(지혜사랑 시인선 144)","description":"\u003cp\u003e이 시집의 시들에서 ‘별’은 제 빛을 잃은 채 갇혀 있는 ‘운석’의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하지만(앞서 읽은 「작은 화분에, 구름」에서의 “돌이 된 별”이나 「카르페 디엠」에서의 “상자 속에선 억울한 운석 하나가 눈 감지 못하고 섰다”에서의 ‘운석’), 한편 서정의 지속 가능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안개, 온몸에 비가 내립니다」를 보자. “천 개의 서랍” 속에 간직된 별들은 그 안에서도 “지지 않”고 빛난다. 내밀하게 간직된 순정한 서정의 씨앗인 것이다. 그러나 그 “서랍마다” 간직된 별들은 아마도 그 관습과 상투성 속에 유폐된 시적 가능성을 열고 나가는 외부 지향의 서정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 그리하여 개방과 파열과 탈주의 꿈으로 가득한, 역동적 서정의 세계를 시인이 계속해서 열어젖히기를 기대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022983420,"sku":"9791157281756","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281756.jpg?v=177638148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2817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