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282746","title":"아들아","description":"박진용 시인의 시집,『아들아』는『금강경』의 사구게를 직접 몸으로 체감하듯 아들을 잃은 슬픔을 녹여내며 승화시킨 시집이다. 자식을 앞세운 아비가 하늘을 향해 용서를 비는  비통한 울음의 기록이다. 슬픔의 끝에 닿은 그 절절한 마음속 통한을 붓의 힘으로 녹여내려는 시인의 흔들리는 절규가 시집의 편 편마다 넘쳐흐른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구절구절 배어있는 슬픔의 노래는 쓰고 또 써도 시인의 몸속 어딘가에서 다시 분출된다. 시인이 ‘제행무상, 제행무상’ 외치면서 마음을 다독여 보지만 그때뿐이다. 그래도 시인은 겨우겨우 마음을 추슬러 ‘가슴에 묻은 아들’을 위해 아들의 ‘꿈과 한’을 시집에 새기고 또 새긴다. 피눈물로 쓴 시를 하늘과 땅에 바치려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그 때문인가? 마음의 눈물을 닦지도 못하고 통절의 아픔을 쏟아내는 시인의 시집,『아들아』를 통해 시인의 마음과 연결된 우리는 ‘아들아! 아들아!’ 외치는 시인의 마음에 빠르게 전염되고 동화될 수밖에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인의 눈물을 그치게 하는 일은 이제 시인과 동감이 되어야 한다. 바닥까지 내려가 합장 기도하는 시인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다함께 시집을 읽으며 시집의 처처마다 응집된 마음으로 기원을 보낸다면 시집,『아들아』를 저 하늘에서 읽는 시인의 아들은 간절히 기도하는 아버지를 위해, 기원을 보내는 우리들을 위해 자신이 지은 백팔번뇌를 단번에 떨쳐 내리라. 그리하여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혼백은 시인이 아들아! 외치는 간절한 희원 그대로 경계를 지우며 차안과 피안이 하나가 된 본래 자리를 찾아가리라.","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13276156,"sku":"979115728274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282746.jpg?v=177638097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28274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