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284214","title":"똥밭길 먼 새벽을 걷는다(지혜사랑 시인선 227)","description":"이 책에 대하여\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살면서\/ 똥 밟는 서러움은\/ 구린내가 아니다\/ 똥 밟는 순간 누구나\/ 세상의 똥이 되기 때문이다\/\/ 살면서\/ 똥 밟지 않는 자 없다\/ 한 번도 똥 밟지 않은 자는\/ 산 자가 아니다\/ 그야말로 세상의 진짜 똥이다\/\/ 살면서\/ 똥 밟는 것 두려워마라\/ 두려움은 세상 가장 구린 똥\/ 꽃 붉게 피우려는 자\/ 똥밭길 먼 새벽을 걷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똥」 전문\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똥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은 따라서 똥을 더러운 것으로 부정하는 이 마음을 내려놓아야만 비로소 떨쳐낼 수 있다. 시인은 “똥밭길 먼 새벽을” 걸으면서 “꽃 붉게 피우려는 자”에 주목한다. ‘똥밭길’은 우리가 사는 일상 세계를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똥 한 번 밟지 않고 어떻게 똥 천지의 이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시인은 똥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려면 똥밭길 속으로 서슴없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똥밭길을 마다않고 걷는 사람만이 한 송이 붉은 꽃을 제대로 피울 수 있다. 더러운 세상을 더러움 그 자체로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시인은 더러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똥에 새로운 맥락을 집어넣음으로써 분명히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743668988,"sku":"979115728421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284214.jpg?v=177638014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28421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