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764020","title":"덕거리 사람들 1","description":"농경문화는 대한민국 농촌  사람이 머물고 있는 곳 어디서든 토속의 향과 인정의 반석위에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굵고 깊게 패인 주름의 부모님은 지게에 의지하여 농사를 짓고, 암소에 쟁기를 달아 논과 밭을 경운하던 농촌은 지금 그 어느 곳이던 남아 있지 않다. 마치 쓰다가 잘못 써 싹싹 지운 지우개의 흔적만 어렴풋이 머릿속에 가물가물 남을 뿐이다. 농경의 문화와 농촌의 전통, 매일 보는 사람들이지만 밤새 안녕하였는지가 궁금한 것이 오히려 이웃가족의 풋풋한 심정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농촌의 배려였고 울력이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마를 수 없는 이웃 간의 정을 베게 삼았고, 그 토대위에 어울림이 있었다. 그 어울림은 나눔이 모든 것이 농촌을 지배 하였고 그것은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의 철학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사라져 가는 농촌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리고 그 속에서 어떤 희 노 애 락이 있었는지를 조명하고 고증하려 노력하였다. 산골마을에서의 삶과 죽음과, 이웃이 함께 하여야 완성되는 농사일의 공동체적 방식으로 진솔하게 협동하는 모습을 또 담았다. 과거의 농촌은 사람의 힘으로만 버티는 힘겨운 농사가 지탱 되었고 그 힘겨운 농사로 농사꾼들이 골병이 든 것 또한 부인 할 수 없다. 사회문명의 발전은  농촌이 해체되고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의 생겨나고 그 모습을 이 책에 고스란히 남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나라 어느 농촌이던 비슷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농촌에서 옛 전통과 문화를 찾는  것은 포기 하여야 한다. 그냥 박물관이나 아니면 시군단위 문화원에서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메마른 현대사회의 정서에 몸서리치는 사람들에게 이 책으로 향수의 언덕에 오르기를 바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249705212,"sku":"9791157764020","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764020.jpg?v=177638251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7640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