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7957996","title":"꽃이라고 보니 뽑아 버릴 풀이 없네","description":"\"시를 보는 맑은 눈과 붓의 생동하는 숨결이 만나 탄생한 영혼의 울림\"\u003cbr\u003e\n이 시집은 \"캘리그라피 시집\"이라기보다는 \"시를 눈으로 감상하는 예술 책\"이다.\u003cbr\u003e\n시는 원래 눈으로 읽는 문학이다. 그러나 어떤 시는 눈으로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래 바라보게 만든다. 한 줄의 시가 한 폭의 그림이 되고, 한 글자의 숨결이 마음속에 오래 남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시를 바라본다고 말할 수 있다.\u003cbr\u003e\n『꽃이라고 보니 뽑아버릴 풀이 없네』는 시인 한상호와 캘리그라퍼 지안이 함께 만든 특별한 캘리그라피 시집이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한상호의 서정시와, 그 시를 또 하나의 예술로 다시 피워낸 지안의 글씨가 만나 새로운 감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u003cbr\u003e\n이 책에 실린 시들은 대부분 길지 않다. 몇 줄 남짓한 짧은 언어 안에 계절과 사람, 꽃과 바람, 그리움과 용서, 상처와 화해가 담겨 있다. 그래서 독자는 한 편의 시를 오래 읽기보다 오래 머물게 된다. 그 여백을 지안의 글씨가 채운다. 글씨는 단순히 시를 옮겨 적은 것이 아니라 시의 호흡과 리듬, 감정과 온도를 품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u003cbr\u003e\n붓끝은 때로 꽃잎처럼 부드럽고, 때로 바람처럼 흔들리며, 때로는 야생화처럼 거칠게 살아 움직인다. 글자는 읽히는 동시에 보이고, 시는 이해되는 동시에 느껴진다. 그렇게 시와 글씨는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풍경이 된다.\u003cbr\u003e\n이 시집에는 「로즈마리」, 「못 다 빈 용서」, 「야생화」, 「화해」, 「나물장수 할머니」, 「근시 2」 등 삶의 작은 순간들을 따뜻하게 품어낸 시편들이 계절의 흐름처럼 펼쳐진다.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담백한 언어로 사람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은 읽는 이의 마음을 천천히 적신다.\u003cbr\u003e\n『꽃이라고 보니 뽑아버릴 풀이 없네』는 시를 읽는 즐거움과 글씨를 감상하는 기쁨을 함께 선사하는 보기 드문 시집이다. 한 편의 시 앞에 오래 머물고 싶은 사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사람, 아름다운 우리 글씨와 시의 만남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한 권이 '캘리그라피 시집'이 될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740273611004,"sku":"9791157957996","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7957996.jpg?v=17854031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795799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