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483685","title":"조선영화의 탄생(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초기 조선의 영화산업은 제작보다는 관람 위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극장은 가장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조선영화의 탄생』은 극장의 탄생에서 영화제작의 시작까지를 다루며 영화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사실 몇 가지를 세밀히 살피고 있다. 첫 번째로, 흥행 산업의 시작에 관한 사항이다. 개항으로 일본인들이 조선에 건너오면서 최초의 극장인 인천의 인부좌를 비롯하여 인천, 부산, 군산 등 개항장을 중심으로 일본인극장이 만들어졌다. 조선인들도 일본인극장의 영향을 받아 옥내 극장을 세워, 연희를 개량하고 활동사진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근대적 흥행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두 번째로, 일제의 조선 침략을 계기로 재조선일본인들이 흥행 산업을 장악하였다. 조선의 흥행업은 러일전쟁 이후 시작된 식민화 과정 때문에 몰락하게 되었고, 뒤이어 추진되었던 화폐, 재정 사업과 식민지배기구의 조선인에 대한 차별로 흥행 산업에서 조선인의 주변화가 급속히 일어났다. 세 번째로, 재조일본인들이 경성의 흥행업을 장악하자 조선영화산업은 일본영화산업에 종속되었다. 이로 인해 조선 내에 영화제작은 더딘 발전을 하게 되었고 영화인 양성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네 번째로, 왜 조선인들이 연쇄극에서부터 영화제작을 시작했고, 연쇄극은 왜 급격히 소멸했는지를 구조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일본의 메이저 회사들에 의해 구조화 된 조선에서 조선의 신파극, 연쇄극, 활동사진 등은 상연할 곳을 찾을 수 없고,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식민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저자는 불모지와 마찬가지인 초기 한국영화사 연구에서 조선영화산업의 식민지적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밝혀보고자 하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6097982716,"sku":"9791158483685","price":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483685.jpg?v=17764431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4836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