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542382","title":"아침이 오면 불빛은 어디로 가는 걸까","description":"생태학적 상상력과 희망의 연대\u003cbr\u003e\n세계의 모습은 홀로그램이다. 홀로그램의 점 하나는 그것을 이루는 전체의 모든 정보를 포함한다. 과거에는 부분은 전체의 일부로, 대체 가능한 부속품으로 간주되었지만, 지금은 부분의 합이 전체가 아니라, 전체가 부분 속에서 실현되는 시대다. 시인은, 시적 감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태곳적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고, 이웃의 작은 상처도 함께 아파했으며, 지는 꽃잎 한 장에서도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꼈다. 대한민국은, 지구는 하나다. 대구의 코로나를 잡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안전할 수 없듯이, 전 세계의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는 대한민국만 살아남을 수도 없다. 여기에 무슨 지역감정이나 이념과 체제 갈등 따위가 들어설 수 있겠는가. 우리 모두는 이제 대구를 넘어, 전 국민의, 전 인류의 연대를 생각하며 삶의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 생태학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인류 상호 간의 공존과 공생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대구시인협회 시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심리적 거리 좁히기와 희망의 연대’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여기 실린 시들은 2020년 2월 말에서 5월까지 세계사적인 재난 한가운데를 통과한 대구 시민들의 절망과 희망, 절제와 인내, 용기와 사랑, 위대한 시민의식을 기록한 작품들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704525052,"sku":"9791158542382","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542382.jpg?v=17763845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5423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