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609665","title":"삼월의 토끼(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달려라, 벗어나라, ‘3월의 토끼!’\u003cbr\u003e\n여기 보호막 없이 세상을 견뎌내야 하는 한 생명의 삶이 있다. 지금 그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신은 혼자서 인간 만들기가 버거워 인간에게 대신 탄생의 과업을 주었다고 한다. 부담 큰 이 일을 기꺼이 하도록 남녀 간 강렬한 사랑으로써 생명을 탄생케 했다는 것이다.\u003cbr\u003e\n생명은 양육과정에서도 탄생 못지않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 탄생을 위해서일 때보다 더 큰 사랑으로써 여린 생명을 보듬어 자라나게 해야 한다. 낳고 키우는 이 둘 가운데 어느 한쪽만 부족해도 인류는 멸종될지 모른다. 살아 남는다고 해도 온전한 인격체로 영글지 못하는 쭉정이가 될지도 모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부모가 버린 아이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어른들의 일방적인 생각, 계산에 의해 방치되는 아이들, 사회에 발붙일 곳 없는 아이들은 이내 범죄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사랑의 관심과 격려라는 비빌 언덕이 없는 외톨이들을 돌봐주는 건 사회, 곧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닐 수 없는데 말이다.\u003cbr\u003e\n축복받지 못한 죄 없는 생명들, 가난과 불륜으로 세상에 태어나 보호자 없이 막막하게 내 던져지는 생명들, 매 맞는 게 일상이 되어버리는 생명들, 음지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생명들…. 그 고통은 어른이 되어서 복수하고 싶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게도 한다. 고통이 클수록 증오심도 커간다. 이런 부정적 마음에 가득 차서 세상을 살아가기란 얼마나 어렵겠는가. 진정 누군가 잡아주는 손길이 절실하건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879099132,"sku":"9791158609665","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609665.jpg?v=177638081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60966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