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609672","title":"황홀한 고백(청어시인선 294)","description":"현대시가 지향하는 시세계의 현장에는 생활 철학이 깊게 잠재한 그 시인의 진정한 목소리가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는 시법을 많이 대하게 되는데 이는 그 시인이 살아오면서 겪은 오랜 체험들이 고스란히 곰삭아서 진실을 향한 하나의 이미지로 재생되고 그 이미지는 현실의 모든 형태와 융합하면서 새로운 언어로 창출되는 경향을 많이 접할 수 있게 한다.\u003cbr\u003e\n여기 신금자 시인이 상재하는 시집 『황홀한 고백』의 원고를 살피면서 이러한 정감을 떠올리는 것은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고 혹은 감내(堪耐)한 정서가 지금 현재 삶의 현장에서 오감(五感)으로 생생하게 재생하여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시법을 간과(看過)하지 못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n신금자 시인은 이 시집 제목에서 감(感)을 잡을 수 있듯이 ‘고백’이라는 자신의 내적 또는 외적인 생활 현장을 가감(加減)없이 있는 그대로 밝히는 형태를 문학으로 연결하여 고백문학으로서의 곡진(曲盡)한 그의 사유(思惟)를 표출하고 있어서 우리들을 공감의 장으로 흡인시키고 있는 것이다.\u003cbr\u003e\n그는 ‘시인의 말’에서 ‘나 고백하리라’라는 담담한 어조(語調)로 ‘얼마나 너를 그리워 하며 \/ 사랑하는지를’,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아 \/ 얼마나 조바심하는지를’, ‘네가 세상에 나올 때마다 \/ 얼마나 행복한지를’ 그리고 ‘네가 누군가의 책꽂이에 꽂혀 \/ 먼 훗날까지 가슴 속에 남아있기를’이라고 그가 이 시집을 발간하는 이유를 절절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어서 그의 진실을 이해하게 한다.\u003cbr\u003e\n그는 ‘고독이 밀려올 때 \/ 산은 나에게 말을 걸었네 \/\/ 방황의 그림자 드리울 때 \/ 산은 나에게 어깨를 내주었네 \/\/ 사랑과 미움의 갈림길 \/ 산은 내 편이 되어주었네 \/\/ 절망과 소망 앞에 \/ 산은 내게 길 열어 주었네 (「산은 나에게」 전문)’라고 고독과 방황, 사랑과 미움 그리고 절망과 소망을 문득 산에게서 영감(靈感)을 받게 되는 형상은 상당한 감응력을 포괄하고 있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598848252,"sku":"979115860967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609672.jpg?v=177638403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6096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